제목 8월 일광화상 주의…평소의 3.3배 발생 - 오전 10시~오후 2시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4 조회수 5684
8월 일광화상 주의…평소의 3.3배 발생 오전 10시~오후 2시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뜨거운 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8월 야외활동 시에는 ‘일광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일광화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5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인 1월(225명)에 비해 11.2배, 연평균 진료인원 수에 비해 3.3배 더 많은 수치다. 지난 한해 동안의 일광화상 진료인원은 87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7명 꼴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97명, 30대가 2143명으로, 20∼30대 환자가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환자 가운데에는 여성(4597명)이 남성(4123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광화상(sunburn)이란 햇빛 노출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김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햇빛이 강한 맑은 날에는 햇빛이 약 30분 정도 노출되는 것으로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일광화상은 1도 및 2도 화상에 준해 치료를 한다. 응급처치로는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해당 부위를 시원한 물에 담그거나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근다. 얼음찜질이나 오이, 감자 등을 갈아서 얹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집이 터진 경우나 피부의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는 절대로 일부러 더 벗겨내지 말고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할 수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복용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요 원인인 자외선 B가 가장 강한 시간(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챙이 달린 모자나 소매가 긴 옷으로 직접 햇빛이 닿는 것을 막고 햇빛 노출 20분 전 일광차단제(SPF 30, PA+ 이상)를 바르되 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래, 물, 눈, 얼음 등에 의해서도 상당량의 자외선이 반사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02-3270-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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