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청과유통에 신유통바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5-28 조회수 3929

청과물거래에 신유통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6일 `2002 유통경로별 청과물 거래동향조사결과' 대형할인점·종합유통센터·직거래 등 신유통체제를 통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재래·유사시장을 통한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으며, 도매시장을 통한 거래량은 미미한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이같은 신유통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부응해 건설중인 종합유통센터의 조기개장 등을 추진하고, 민간유통업체에 대한 직거래농산물 매입자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올해 대구·목포·수원, 내년에 김해·금산, 2005년에 광주·울산종합유통센터를 새로 개장키로 했다.
이 거래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과물 총 거래량은 생산 저조 등으로 전년에 비해 1.9% 감소한 1313만7000톤을 기록했다.

유통경로별 거래량은 도매시장이 636만7000톤으로 0.1% 증가했다.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거래량은 146만7000톤으로 23.8%나 늘어났다.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직거래량도 142만4000톤으로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거래량에 근접하는 실적을 올리며 15.7% 증가했다.

재래시장 등의 거래량은 387만9000톤으로 16%나 감소했다.
유통경로별 거래점유비율은 도매시장이 48.5%를 차지했으나 전년보다 1.1%포인트 증가에 머무는 등 정체수준을 보였다.
반면 대형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직거래 거래비율은 각각 11.2%와 10.8%를 차지해 전년보다 2.4%포인트와 1.6%포인트 높아졌다.
재래·유사도매시장 등의 거래비율은 29.5%로 전년보다 5.1%포인트나 급감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의 경우 판매망 증설과 소비자들의 선호에 대응한 소포장 확대 및 브랜드제품 홍보강화에다 주 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일괄구매의 증가 등으로 급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반면 재래·유사도매시장은 경쟁력 약화 등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지난해 현재 공영도매시장은 30개소로 전년보다 1개소, 종합유통센터는 10개소로 전년보다 1개소, 대형할인점은 232개소로 전년보다 13개소가 각각 늘어났다 .반면 유사시장은 16개소로 전년보다 1개소 감소했다.


-- 농수축산신문(03.5.28.),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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