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다음달부터 가락동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깻잎과 열무에 대해 품질검사가 실시된다.<br>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4일 불량 농산물 출하를 근절하기 위해 이들 2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br><br>  현재 가락동 도매시장의 품질검사 대상 품목은 과일류 상장경매 전품목을 비롯해 채소류 26개 품목이다.<br>  품질검사는 박스표시 중량과 실중량의 일치 여부, 상품 상·하단이나 겉과 속의 일치 여부, 부패·변질품 여부, 포장재 표시 여부 등에 대해 이뤄지며, 적발된 상품은 반송이나 후순위 경매, 재경매, 경락가격 조정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br><br>  공사는 1998년부터 품질검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44만4105건의 품질검사를 실시, 7803건을 적발했다. <br> <br><br>--농수축산신문(03.6.9.), 박유신 기자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