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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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채류 가격 전망/ 수박·오이·참외 생산량 ‘뚝’ 가격 ‘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9-23 조회수 2981
<br> <br>9∼10월 참외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작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박·오이·호박 등은 9월 출하량이 줄어 작년보다 오름세를 나타내겠으나 10월 이후 생산량 증가로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 농업관측을 통해 주요 과채류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경남·북과 전남지역에 집중돼 있고 과채류 출하지역인 강원 영서, 충청, 경기 등지의 피해는 예상보다 적기 때문이다. <br><br>▨수박/ 10kg 상품 9600원대 웃돌아<br><br>9월 수박 출하량이 작년보다 1∼3% 감소해 평균 도매가격은 9600원(10kg 상품기준)대를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월에는 출하예상량이 작년보다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br><br>9∼10월 수박 출하예상면적은 작년보다 2∼5% 늘었다. 반면 단수는 작년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 비가 자주 내렸고 일조시간 부족으로 착과 및 과 비대가 불량했기 때문이다. 9월 상순 출하된 수박 산지가격은 하우스 동(200평 기준)당 170만∼210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30% 높았다. 9월 정식의향면적은 충남과 경남지역 억제작형 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9% 정도 늘었고, 10월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br><br>▨참외/ 출하량 적어 내달까지 오름세<br><br>9월 중순부터 참외출하량이 작년보다 적어 도매가격은 1만9000원대(15kg 상품기준)로 작년보다 16% 정도 높게 거래될 전망이다. 10월 이후에도 참외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에 따라 가격편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r><br>참외 출하예상면적은 9월 중순까지 작년보다 4% 정도 많으나 하순이후에는 연작피해 및 노동력 부족으로 3% 정도 감소했다. 9월 예상단수는 성주지역에 내린 잦은 비 때문에 작년보다 4% 줄었고 10월에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월 참외 출하량은 작년보다 1∼5% 감소하고 10월에는 2∼4%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br><br>▨오이/ 취청 20kg 2만8400원대 거래<br><br>9월 취청 오이 예상출하량이 작년보다 적어 도매가격은 작년동기 2만8400원(20kg 상품기준)대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0월에는 출하량 증가로 작년 2만6800원대를 밑돌 전망이다. 9∼10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5% 늘었다. 전남 구례·순천지역에서 2기작을 연장 재배한 농가가 늘고 충남 천안 등지에서도 취청 오이로 품목을 전환한 농가들이 많았다. 9∼10월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3%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br><br>백다다기 오이의 경우 9월 출하물량이 작년보다 5∼10% 적어 100개 상품당 도매가격은 작년동기 2만9700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br><br>그러나 10월 들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를 보여 작년 2만2500원대를 밑돌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9월 출하예상면적이 작년보다 3∼4% 줄어든 데다 단수도 약 4%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월 출하면적과 단수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br><br>▨호박/ 애호박 예년 평균값보다 높아<br><br>9월 애호박 예상출하량이 작년보다 소폭 적어 도매가격은 예년평균 1만5300원(20개 상품기준)대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10월에는 대기물량이 예년보다 5∼8% 많아 예년 1만400원대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9∼10월 정식의향면적은 충북 청원, 경남 진주 지역에서 늘어 작년보다 6% 정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br><br>9월에 출하될 쥬키니 호박 물량이 예년보다 많은 편이나 추석 등 수요 증가로 도매가격은 예년평균 1만2500원(10kg 상품기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10월 출하량이 예년보다 4% 정도 많아 예년평균 6800원대보다 낮게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9∼10월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6% 증가했다. <br><br>▨토마토/ 일반토마토 작년가격 밑돌아<br><br>9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작년동기 2만3800원(10kg 상품기준)대보다 낮고 10월에는 작년 2만600원대와 비슷할 전망이다.<br><br>9∼10월 일반토마토 출하예상면적은 작년보다 4∼7% 늘었다. 예상단수는 일조량 부족으로 9월경에 감소하나 10월부터 회복세를 보여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출하량은 작년동기보다 9월 약 3%, 10월 8% 많을 전망이다. 그러나 소비대체 과일인 복숭아, 포도, 사과 등의 물량이 적고 가격도 높아 일반토마토 소비가 꾸준할 것으로 분석된다. <br><br>9월 방울토마토 예상출하량은 작년보다 많으나 수요증가로 도매가격은 작년동기 1만5500원(10kg 상품기준)대보다 높을 전망이다. 10월에도 햇과일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1만8600원대와 비슷할 전망이다.<br><br>▨딸기/ 11~내년1월 출하면적 늘듯<br><br>11월∼내년 1월까지 출하될 딸기 가격은 올해보다 낮고 1월 이후에 출하되는 딸기는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br>이는 딸기 출하예정면적은 11∼내년 1월까지 작년보다 12% 많고 2월부터는 7% 정도 적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11월부터 출하될 딸기 재배면적은 작년동기보다 약 2% 증가한 7950ha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산 딸기 정식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진 주산지는 경남 하동·진주, 경북 고령 등이다.<br>딸기 품종별 재배면적 비중이 육보 61%, 장희 24%, 매향 6%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br> <br> <br>--한국농어민신문(03.9.18),이동광 기자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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