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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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나리 오름세 ‘기대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9-24 조회수 2983
<br>20kg 상품 6만~8만6000원<br>예년비 1.6배 높은 값 불구<br>출하농민 “수확량 적어 손해”<br><br>추석 대목을 기해 미나리 값이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산지 농가들은 기대보다 낮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br><br>지난주 초 수요가 몰려 가락시장의 거래 값은 20kg 상품당 10만원대를 웃도는 일시적인 강보합세를 보였다. 주중 들어 내림세도 반전돼 18일 현재 6만∼8만6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예년평균 4만5300원대보다는 1.6배 높다. <br><br>그러나 출하 농민들은 현 가격으로 작황부진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 김포, 인천 등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6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잦은 비로 잎이 노랗고 물러지는 황달병이 확산,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미나리 값은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 지난 8월 한달 만해도 예년가격은 15% 정도 밑돌았다.<br><br>인천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는 이진선 씨는 “수확량은 적은데 값은 오히려 낮아 대부분 농가들이 지금까지 3000만∼4000만원 손실을 입었다”며 “현재 상품 값이 10만원은 넘어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데 현재 수준으로는 힘들다”고 주장했다.<br><br>이에 대해 유통전문가들은 수요가 늘어나도 현 가격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나리 생산량이 줄어도 경기가 침체돼 있어 더 이상 오름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한국청과 박병로 경매사는 “너무 고가를 형성하면 소비둔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요즘 시장 경기를 감안하면 지금도 가격이 높은 편으로 현 가격에서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br> <br> <br>--한국농어민신문(03-9-22), 이동광 기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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