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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과·배 소포장 ‘반짝’ 특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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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9-30 | 조회수 | 2894 |
<br>추석 대목장엔 80%에 육박하던 도매시장의 사과·배 소포장 출하패턴이 추석 이후 15㎏짜리 대포장 출하로 급선회하고 있다. <br><br>서울 가락시장과 경기 구리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추석 대목 무렵 사과의 경우 5㎏, 배는 7.5㎏짜리 출하비율이 70~80%에 달하며 어느 해보다 소포장 바람이 강하게 불다가 추석 직후 사과·배 대부분이 15㎏짜리 대포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이는 중도매인들이 소포장보다 마진율이 높은 15㎏짜리 대포장을 선호하는 데다, 포장상자 값이 만만치 않아 농가에서 소포장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br><br>구리시장의 중도매인인 김기승 대표(정민청과)는 “장기간 저장할 사과·배의 경우 15㎏ 단위로 포장하는 것이 수분증발을 막는 등 보관에 유리한 것도 대포장 출하를 선호하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br><br>하지만 많은 시장 관계자들은 추석 대목 때 소포장 출하현상이 확산된 것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다시 대포장으로 회귀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br><br>가락시장 김대현 서울청과 판매이사와 구리시장 이석규 구리청과 상무는 “사과·배는 과일류 중심 품목인데 그동안 소포장 출하가 정착되지 않아 품질개선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압상에 따른 품질 손상, 속박이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석 대목 때 불었던 소포장 출하 바람을 이후에도 살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br><br>가락시장 이영신 중앙청과 과일영업본부장과 백석봉 농협구리공판장 부장장은 “대포장으로 출하할 경우 감모율을 20~30%로 산정해 경락값을 책정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가의 수취값을 높이기 위해서도 생산자단체가 협력해 특·상품을 중심으로 소포장화 정착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br>--농민신문(03.9.26.), 기자 김기홍<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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