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무 물량적고 소비꾸준 ‘쾌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9-30 조회수 3264
<br>무값이 오름세다. <br><br>2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무 5t 상품이 평균 366만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보다 60만원 정도 올랐다. 출하량의 대부분도 200만~250만원에 거래되는 등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에 비하면 여전히 20만원 정도 낮다. <br><br>무값은 9월 초까지만 해도 5t 상품 평균값이 200만~250만원의 박스권을 형성하는 등 바닥장세를 이어갔다. 강원산 고랭지무 출하량이 예년보다 많았던 반면 6월 말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한 무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br><br>그러나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5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힘입어 5t 상품 평균값이 460만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로 돌아섰다. 이후 다시 출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치기는 했지만 22일 300만원대를 회복한 뒤 최근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맞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가락시장의 하루 평균 반입량이 500~600t으로 9월 초에 비해 20~30 줄었기 때문이다. <br><br>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기영 대아청과 경매사는 “최근 얼갈이배추나 열무 등 근교채소류값이 강세를 띠자 일반음식점에서의 무 소비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라며 “여기에다 미처 산지구매를 하지 못했던 김치공장 등 대량소비처에서의 소비도 활발해 가락시장 출하량 가운데 20 이상이 김치공장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br><br>값 전망도 밝은 편이다. 7월부터 내린 잦은 비로 충청권에서 제때 파종에 들어가지 못한 데다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강원지역 출하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현석 대아청과 경매사는 “출하대기물량이 많지 않은 반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무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r><br><br>--농민신문(03.9.26), 양승선기자<br>
공공누리제2유형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309

송이버섯 본격 출하 시작

4,063
308

태풍「매미」로 밤 생산량 50% 정도 감소

2,787
307

부추 소비둔화 … 강세 한풀 꺾여

3,550
306

무 물량적고 소비꾸준 ‘쾌청’

3,264
305

사과·배 소포장 ‘반짝’ 특수

2,893
304

배추·무 면적 작년수준 당근 15% 감수 … 높은값

3,182
303

농산물 산지거래 과열 조짐

3,013
302

돼지값 급락 … 생산비 밑돌아

2,969
301

전북 ‘가을축제’ 풍성

3,087
300

나주시, 낙과 배 수매 1000톤 규모

2,834

로그인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