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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태풍 이후 농산물값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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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10-07 | 조회수 | 3154 |
<br>출하공백… 겨울채소 ‘강세행진’<br>소비위축… 수입과일 봇물 우려<br><br>○월동배추 평당 5000원대까지 껑충, 사과·배 저장물량 확보경쟁 치열<br><br>태풍 피해 등으로 농산물값 전망이 심상치 않다.<br>이미 모든 청과물의 값이 추석 전보다 최소 20% 이상 뛰어 오른데 이어 겨울철 김장채소값 오름세가 벌써부터 점쳐지고 있다. 값 뿐만 아니라 작황부진에 따른 품질차이로 등급간 값차이도 크게 벌어져 유통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br><br>채소류 중 주 품목인 배추는 이달 말 들어 5톤 트럭 상품이 평균 380만원, 특품이 최고 570만원으로 추석 전보다 차당 100만원 가량 올랐다. 무 역시 5톤 트럭 상품이 370만원, 특품도 540만원까지 올라 그동안의 약세기조가 깨졌다.<br><br>과채류도 오이류가 백오이 100개들이 상품평균값이 3만원으로 예년평균값보다 1만원 올랐고, 호박의 츄키종은 10kg 4만원 선으로 예년대비 4배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념류 중에서 고추는 산지 생산량이 잦은 비와 태풍에 따른 병해충 등으로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건고추는 600g 양건이 최고 8000원선을 넘었고, 일반 풋고추도 10kg 상품이 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br><br>과일류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남부산 낙과 피해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 신고종 15kg 상품이 3만원선, 특품은 최고 4만원 선을 나타내고 있다. <br><br>태풍에 큰 영향을 받은 포도는 열과 등으로 캠벨얼리 특품 5kg 1상자가 예년의 2배인 3만원으로 예년에 보기드문 강세를 보이고 있다. <br><br>이렇듯 주요 품목의 값이 높게 형성되면서 겨울철 출하예정물량의 산지거래가 급하게 뛰고 있다. 산지 월동배추값은 평년의 경우 평당 2500~3000원에 거래되던 물량이 최근 5000원대에 거래되는가 하면 사과, 배 등은 특상품을 중심으로 저장용 물량의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남 영암과 해남 등 일부 월동배추 재배지역에서는 모종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현상도 나타나 산지유통인들이물량확보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하고 있다. <br><br>서울 가락동시장 법인 관계자들은 “태풍 피해와 작황부진으로 출하공백이 발생하면서 겨울채소값의 큰 폭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중도매인은 “앞으로 출하될 물량은 산지거래값이 높게 형성되고 저장품의 출하조절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값이 오를 경우 소비심리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과일류의 경우 수입과일의 유통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br><br>전문 유통인들은 “추석 이후 도매시장 출하물량 중 등급간 값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산지 출하과정에서 상품성을 고려한 세심한 선별과 등급별 분산출하로 수취값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br> <br> <br>--한국농어민신문(03-9-29), 홍치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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