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 22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농기계종합교육장에서 소비자, 농촌진흥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쌈추 품종 개발" 연시회를 가졌다.<br><br>한국농업전문학교 이관호 교수가 18년간 연구 개발해 온 쌈추란 새로운 품종의 쌈 채소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창업보욕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고 있는 (주) 좋은 씨앗(대표 안용식)에 기술이전 되어 산업화를 앞두고 잇다.<br><br>쌈추는 배추와 양배추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쌈 채소로서 배추와 양배추와는 생태적 특성, 모양, 유전적 조성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채소이다. 쌈추를 개발한 이관호 교수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식물종 및 그 육성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고 (Us 6,600,092 B2) 한국 특허청에서 상표등록을 마쳤다.<br><br>1998년 쌈추가 탄생한 이후 인근 쌈 채소 전문 음식점 등에 쌈추를 공급하여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본 결과 배추의 쌉쌀한 맛과 양배추의 고소하고 단맛이 어우러진 쌈추의 독특한 맛 때문에 소비자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br><br>쌈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성장 속도가 월등히 빠르고 만추대성이 강해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는 등 재배상으로도 장점이 많기 때문에 농가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 (주) 좋은 씨악이 중심이 되어 산업화하기로 하였다.<br><br>이번 설명회에서는 쌈추를 개발한 한국농업전문학교 이관호 교수로부터 쌈추의 육종경위 및 특성과 재배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고, 쌈추 종자의 공급 등을 담당할 (주) 좋은 씨앗 (대표 안용식)에서 쌈추의 마케팅 전략과 유통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된다. 설명회 참가한 사람들은 설명회장에서 직접 쌈추를 시식해 보고 종합적인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br><br>  <br>--농축유통신문(0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