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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호박값 약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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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11-05 | 조회수 | 2696 |
<br>호박값이 약세다. <br><br>10월3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애호박 20개들이 상품이 평균 1만2,0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보다 1,000원 정도 떨어졌다. 출하량의 대부분도 8,000~9,000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다. <br><br>주키니도 10㎏ 상품이 평균 3,750원에 거래돼 전주보다 1,800원 정도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에 비하면 애호박은 600원 정도 낮고 주키니는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br><br>10월 하순 초 강원산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호박값이 다시 약세기조로 돌아선 것이다. 출하량은 많지 않은 반면 소비가 극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br><br>양승환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생육지연 현상이 나타나 전체적인 호박 출하량은 10월 하순에 비해 오히려 10~20 줄었다”면서 “특히 애호박값이 낮게 형성되자 애호박쪽으로 소비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주키니는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br><br>양상국 한국청과 경매사는 “현 수준의 물량이면 중도매인들이 경쟁적으로 물량확보에 나서 애호박값이 2만원대를 웃돌면서 주키니도 동반상승하는 강세기조가 형성됐다”면서 “그러나 요즘에는 값이 조금만 오르면 곧바로 소비가 둔화되는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중도매인들이 구매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r><br>값 전망도 밝지 않다. 당분간 출하대기물량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소비가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br><br>황정석 동화청과 경매사는 “전남산 출하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반면 경기·충청산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전체적인 출하대기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가운데 11월 중·하순께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 소비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호박값은 약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r><br><br>--농민신문(03.11.3),양승선기자<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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