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11월 채소 관측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1-07 조회수 2704
<br>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에 따르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많은 가을배추를 제외한 김장철 채소류 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높을 전망이다.<br><br>  내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감소한 반면 양파는 증가될 전망이고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고추와 당근의 지난달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이러한 추세는 이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br><br>  당근·양배추·가을감자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br><br> <b> ■ 배추 </b><br><br>  올 가을배추의 10a당 예상단수는 지난해보다 4% 적은 9100kg 내외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br><br>  이는 8월 이후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정식이 지연된 데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하기 때문이다.<br><br>  올 가을배추 생산량은 115만톤 내외로 지난해보다 6% 많으나 평년보다는 17%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br><br>  따라서 김장철 도매가격은 상품 5톤트럭당 상품 300만원, 중품 250만원 내외로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보다 10% 내외 낮고 평년보다는 50%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  그러나 11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기온도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작황이 나빠질 경우 가격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br><br>  올해 월동배추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음해 1∼3월의 도매가격은 상품 5톤트럭당 250만원 내외로 가격이 높았던 올해 초보다 40%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 <b> ■ 무 </b><br><br>  올해 김장철 무 가격은 평년보다 2배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br><br>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15% 적은 1만1345ha이며, 10a당 예상단수는 지난해보다 5% 적어 총 생산량은 평년보다 19% 적은 65만톤 내외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br><br>  8월 이후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정식이 지연된데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br><br>  이로인해 가을무의 10월 포전거래가격도 평당 6000∼7000원으로 지난달보다 1000원 이상 상승했다.<br><br>  따라서 김장철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2배 가량 높은 상품 5톤트럭당 400∼45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br><br>  한편 제주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감귤 폐원면적 중 일부가 전작되고 태풍 피해를 입은 감자가 월동무로 대체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900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  따라서 제주산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내년 2월 이후에는 무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br><br> <b> ■ 마늘 </b><br><br>  이달 마늘가격은 지난해보다 17% 높은 상품 kg당 22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br>  <br>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적은 37만8846톤이 되겠으며, 이중 민간저온저장량은 지난해산보다 8% 적은 7만8700톤으로 조사됐다.<br> <br> 특히 지난달 16일 현재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13% 적은 6만3200톤 내외로 마늘가격이 좋은데다 건조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부패율이 높아 저장업체들이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이다.<br><br>  따라서 정부비축물량 1만4000톤을 포함하면 올해산 마늘의 총재고량은 지난해보다 2% 적은 7만7200톤인 것으로 추정되며, 부패율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9%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br> <br> 내년산 재배의향면적은 중국산 마늘 수입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와 노동력 부족으로 올해산보다 6% 가량 감소한 3만1300ha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내년산 마늘 생산량은 35만8000톤 내외로 올해보다 5% 적을 전망이다.<br><br>  <b> ■ 양파 </b><br> <br> 양파 가격이 생산량 감소로 민간저온저장량이 작년보다 감소로 강세다.<br><br>  이달에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은 상품 kg당 950원 내외에 거래될 전망이다.<br> <br>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산보다 20% 적은 74만5203톤이며, 가격이 높고 중국산 양파수입 증가를 예상해 저장업체들이 출하를 앞당겨 민간저온저장량은 지난해산보다 9% 적은 38만7000톤으로 조사됐다.<br><br>  지난달 양파수입량은 신선양파 1만3052톤, 건조양파 60톤, 냉동양파 180톤이며, 신선양파로 환산할 경우 1만4104톤인 것으로 나타났다.<br><br>  고랭지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산보다 30% 증가한 192ha로 조사됐으며, 생산량은 지난해산보다 45% 많은 9600여톤으로 추정된다.<br> <br> 내년산 재배의향면적은 올해산보다 8% 증가한 1만3340ha 내외가 되겠으며,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7%, 중만생종이 8%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 생산량은 올해산보다 4% 많은 77만37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r><br>  <b> ■ 고추 </b><br><br>  올해산 고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는 21% 감소한 5만7502ha이고 단수는 작년보다 15% 내외 적은 220∼230kg인 것으로 나타났다. <br> <br> 따라서 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32% 적은 12만7000∼13만2000톤으로 추정된다.<br> <br> 이달 가격은 생산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br><br>  지난달 말 현재 중국 산동성의 익도산 고추 재고량은 5000톤 내외로 지난해보다 1000여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br> <br> 산지 가격도 재배면적의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고 익도산 고추의 최대 수입국인 한국의 고추 생산량이 크게 적을 것으로 예상돼 톤당 9000원(元)으로 지난해보다 34% 높다.<br> <br> 이와관련 10월 말 현재 민간수입원가는 600g당 50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4%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br> <br> 8∼10월말까지 고추의 전체 수입량은 고추관련품목을 건고추로 환산한 수입량을 포함할 경우 1만6360톤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br><br>  <b> ■ 대파 </b><br><br>  이달 대파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지난달 조사치인 13% 감소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br> <br> 지역별로는 충청이 3%, 전북 6% 증가한 반면 경기·강원이 2%, 전남 1%, 경북 46%, 부산·경남이 2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br> <br> 또 대파의 생육상황은 지난해 동기보다 나쁜 편이어서 예상단수는 116%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 <br><br>  따라서 이달 대파 출하예상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0% 적을 것으로 보여 이달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가격인 980원보다 50% 높은 상품 kg당 15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br> 이달 하순 이후에 출하되는 남부지방 겨울대파의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지난달 조사치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br> <br> 이는 가을대파 생육이 저조해 겨울에 출하하려는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br><br> <b> ■ 쪽파 </b> <br><br>  쪽파의 상품 kg당 평균도매가격은 지난달 상순까지 4000원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중순에 3360원, 하순에는 3220원으로 하락했다.<br><br>  따라서 지난달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kg당 3590원, 중품 287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 평년 동기보다는 119% 높은 수준이었다.<br>  <br>가격이 작년과 평년 동기보다 높았던 것은 잦은 강우 및 태풍으로 파종이 지연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적었기 때문이다.<br><br>  이달 쪽파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출하지역인 호남이 6% 감소하는 반면 충청과 제주가 5% 내외, 경기·강원 2%, 영남이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br>  <br>쪽파의 생육상황은 제주 및 충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나빠 예상단수는 약간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br>  <br>이달의 쪽파 출하예상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 적어 상품 kg당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 2540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 <b> ■ 당근 </b><br><br>  이달 당근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11% 적을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근의 생육상황은 생육기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나 단수는 14%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br>  <br>당근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적을 것으로 예상돼 상품 20kg당 평균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3% 낮으나 지난해 동기보다는 40%, 평년 동기보다는 63% 높은 2만80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  다음달 당근의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고 생육상황은 7∼9월의 기상여건 악화로 지난해 동기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나 단수는 10%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br> <br> 따라서 다음달 당근의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0%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지난해나 평년 동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br> <br> 한편 지난달말 현재 중국산 당근의 국내 수입원가는 10kg당 6,500원 내외인 것으로 조사돼 중국산 당근의 수입은 지난해 동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br><br> <b> ■ 감자 </b><br><br>  이달 이후의 고랭지감자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2%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수미의 상품 20kg당 평균도매가격은 2만6000원 내외로 지난해와 평년 동기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br>  <br>올해 가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2677ha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경남이 50% 내외, 전북 26%, 제주가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br>  <br>재배면적에 예상단수를 적용한 올 가을감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3% 적은 4만3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br><br>  따라서 이달 가을감자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3%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대지의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20kg당 3만6000원 내외로 지난해 동기 2만460원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br> <br> 한편 다음해 4월말부터 출하될 제주도 겨울감자(대지) 파종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체작물로는 마늘, 양파 등으로 나타났다.<br><br>  <b> ■ 양배추 </b><br><br>  이달 양배추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7%, 양배추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5% 가량 각각 적을 것으로 예상돼 상품 10kg당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27%, 평년 동기보다는 49% 높은 65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 <br> 다음달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적을 전망이나 출하예상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1%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br><br>  다음달에 출하될 양배추의 생육상황은 정식초기의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나쁜 것으로 조사돼 단수는 7%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br> <br> 다음달 양배추 출하량은 출하예상면적과 단수를 고려할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8%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br> <br> 호남, 제주지역에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정식될 양배추 면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출하시기인 지난 5∼6월의 가격이 평년 동기보다 낮았기 때문이다.<br> <br><br>--농수축산신문(0031106)<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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