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동읍 환경농업마을이 가장 우수한 농촌관광마을로 선정됐다.<br><br>농협은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 농촌관광을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하여 전국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2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충남 홍성 환경농업마을 등 전국의 10개 농촌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br><br>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충남 홍성 환경농업마을은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을환경개선에도 앞장서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농촌관광서비스를 제공한 공이 인정됐으며 우수상을 받은 강원 화천 광덕마을, 경북 경주 세심마을 , 제주 남제주 어멍아방잔치마을 , 장려상을 받은 경기 이천 부래미 마을을 비롯한 6개 마을은 각각 농촌 관광 프로그램 활용과 주민친절도, 친환경 농업 실천노력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br><br>이들 수상마을에 대해서는 대상에 1억원, 우수상 각 6천만원, 장려상 각 3천만원씩의 사업지원금과 최신형 컴퓨터 1대씩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농촌관광 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쓰이며, 농협은 이들 마을을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하고 농촌관광마을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br><br>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매년 농림부의 후원으로 농협에서 농촌관광을 실시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 농촌관광기반여건 △ 관광프로그램 보유 및 활용  △ 홍보노력  △ 파급효과  △ 마을조직 및 구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br><br>한편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허상만 농림부장관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br><br>제 2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br><br> △ 대상 : 충남홍성 환경농업마을 <br> △ 우수상 : 강원 환천 광덕 마을ㆍ제주 남제주 어멍아방잔치마을 <br> △ 장려상 : 경기 이천 부래미마을ㆍ강원 양양 탁장사마을ㆍ충남 금산 홍도마을ㆍ충남 태암 볏가리마을ㆍ경북 의성 교촌마을ㆍ대구 동구 구암마을 이다.<br><br><br>--한국영농신문(03.11.24.), 김현만 기자<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