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내년도 총허용어획량(TAC)은 9개 어종에 21만 7650톤으로 잠정 확정됐다.<br><br>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5일 TAC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TAC규모를 올해 23만 1650톤보다 6% 삭감해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이달 중순 개최되는 중앙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물량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br><br>  내년 TAC 관리대상품목은 고등어, 전갱이, 정어리를 비롯 대게, 꽃게, 개조개, 소라 등 모두 9개 어패류이고 480여척의 어선과 제주도 6개 수협 100개 어촌계가 참여할 예정이다.<br><br>이날 심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자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오징어, 멸치, 갈치 등에 대해 내년 시범실시를 적극 점토하도록 권고했다.<br><br>TAC 제도는 자원관리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가 시ㆍ도별로 물량 할당을 하면 각 시ㆍ도가 관련수협과 어업자 단체와 협의해 어선별로 할당해 시행하게 된다.<br><br><br>--농수축산(03.12.1), 이명수 기자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