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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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축질병, 농산물 소비에도 ‘불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1-12 조회수 2608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18 border=0>    <TR>    <TD vAlign=top>      <DIV style="MARGIN-TOP: 10px; LINE-HEIGHT: 1.1">&nbsp;</DIV></TD></TR></TABLE><TABLE border=0><!----- LSH image print------>    <TR>    <TD vAlign=top><!---td width=518--->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left border=0><!-----table border=0 align=right----->                <TR>          <TD></TD></TR></TABLE>      <P>2003년 12월 전국을 강타한 가금인플루엔자와 미국의 광우병 파동으로 육류소비가 급감하면서 농산물 시장에도 이상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BR>      <P>특히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은 음식점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액이 감소해 채소류 납품수요가 줄어드는 등 농산물 소비위축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육류소비 감소에 따른 농산물 시장의 변화를 점검한다. </P>      <P><BR>&nbsp;</P>      <P>◆육류 소비감소, 농산물 시장에 악영향=가축질병 등에 따른 육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퍼지면서 농산물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일년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농산물 시장에 악재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다. </P>      <P><BR>&nbsp;</P>      <P>우선 육류와 같이 소비되는 양배추·상추·얼갈이배추·버섯류 등 채소류값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BR>      <P>닭갈비와 햄버거 등에 주로 쓰이는 양배추는 가금인플루엔자가 발병하기 전인 12월1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10㎏ 상품이 평균       4,100원에 거래됐으나 이후 내림세를 타기 시작, 12월27일 2,8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도매시장의 신정 휴장에 따른 여파로       12월31일 예년 수준인 4,800원대까지 회복됐으나 장이 다시 열리면 또 떨어질 것이란 게 시장관계자들의 중론이다. </P>      <P><BR>&nbsp;</P>      <P>상추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월31일 현재 서울 가락시장의 적상추값은 4㎏ 상품이 7,100원으로 예년 같은 때보다       35% 정도나 낮다. 그나마 고깃집 대신 횟집 등의 소비가 조금 늘어나면서 값 하락폭이 주춤했으나 소비 흐름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P>      <P><BR>&nbsp;</P>      <P>◆불안감 확산, 후유증 클 듯=시장관계자들은 최근 육류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육류소비와 직접 관계된 품목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류와 과일류 소비도 줄고 있다는 점을 더 우려하고 있다. </P>      <P><BR>&nbsp;</P>      <P>㈜농협유통 채소부 고영직 대리는 “병 발생 이전보다 채소 매출액이 20~30% 줄었고 값도 전반적으로 10% 정도 내렸다”고       말했다. <BR>      <P>이필래 한국청과 판매부장은 “가금인플루엔자가 진정기미를 보이는 등 가축질병 파동이 수그러들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외식을 자제하고       육류나 농산물 구매 자체를 줄이는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음식점들의 농산물 소비감소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P>      <P><BR>&nbsp;</P>      <P>실제 상가정보 전문업체인 부동산007(www.b007.co.kr)이 음식점 자영업자 837명을 대상으로 최근 매출동향을 조사해       12월31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소의 57%가 ‘30% 이상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했고 매출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절반       이상이 ‘3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응답, 이런 우려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P>      <P><BR>&nbsp;</P>      <P>◆설 대목장 판도 변화 예고=최근의 육류와 농산물 소비감소는 올 설 대목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설 대목때 선물용으로 나가던 갈비세트 등 육류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과일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에도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확산돼 친환경 농산물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      <P><BR>&nbsp;</P>      <P>그러나 육류소비 감소가 과일류나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대체되기보다는 굴비 등 수산물이나 상품권 등으로 비농산물로 대체될 가능성도       높아 낙관하기 이르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BR>      <P>여기에다 연말연시 농산물 소비가 줄자 산지에서 설 대목을 겨냥해 출하를 집중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경계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P>      <P><BR>&nbsp;</P>      <P>배수범 서울청과 과일부장은 “육류 소비 감소가 설대목 과일시장 여건을 조금 개선시켰다고 볼 수 있으나 갈비세트가 과일보다       비싸다는 점 등 선물 단가를 고려할 때 실제 과일소비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BR>      <P>&nbsp;</P>      <P>&nbsp;</P>      <P>--농민신문(04.1.5.),최상구·김봉아·양승선기자 </P>      <P><BR>&nbsp;</P></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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