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nbsp;</DIV><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미국발 광우병 영향으로 새해 초부터 산지 한우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경북 경주지역의 경우 암소값이 평균 500만원대를 눈앞에 두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BR><BR>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5개 축산시장에서 500㎏ 짜리 암소의 평균 가격은 495만7천원, 황소는 41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암소 평균가격은 지난해 초 450만원에 비해 45만7천원, 황소는 390만원에 비해 20만원이나 각각 오른 것이다.<BR><BR>개별시장의 최고가격은 암소 497만원, 황소 42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BR><BR>경북도내 소값은 지난 1998년 160만원선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지난 99년말 300만원선, 2000년말 290만원선이었다. 이후 2001년말 450만원선, 2002년말 430만원선, 2003년말 480만원선 등으로 최근 4년새 400만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BR><BR>이에따라 송아지값도 오름세를 타면서 4-5개월된 암송아지가 397만원, 수송아지는 283만1천원에 거래돼 지난해초(암송아지 258만원, 수송아지 241만원)에 비해 각각 139만원, 42만원이 더 올랐다. 특히 암송아지 가격은 1년새 55%나 올라 기록적인 인상률을 보였다. <BR><BR>고병원성 조류독감 영향으로 육계(肉鷄)는 발생전 ㎏당 1천200원에서 700원(하락률 42%)으로 떨어졌고, 돼지는 발생전 100㎏당 15만원에서 18만4천원(상승률 23%)으로 올랐다. <BR><BR>경주시 관계자는 “미국발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 영향으로 육류와 가금류 변동폭이 천차만별”이라며 “한우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FONT><BR><DIV align=right><FONT color=gray></FONT>&nbsp;</DIV><DIV align=right><FONT color=gray>--농업인신문(04-01-19 )</FONT></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