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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축산물 소비거점 ´흔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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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2-03 | 조회수 | 2647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10 border=0> <TR> <TD style="PADDING-RIGHT: 5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5px"></TD></TR><!--테이블--> <TR style="LINE-HEIGHT: 150%">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3px; PADDING-TOP: 20px"> <P>최근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피현상이 극도로 높아지면서 축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줄줄이 도산하거나 업종을 전환하고 있어 축산업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 이 같은 현상은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광우병과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돼지콜레라, 소 부루셀라 등 악성 가축질병이 전 축종에서 다발하면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아예 축산물 소비를 기피하는데서 비롯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BR><BR> 전북 익산에서 대형음식점을 경영하는 L씨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출이 줄어들긴 했지만 120평 규모에 1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홀에 항상 손님들이 가득찼었다”며 “그러나 광우병에다 부루셀라까지 발생하면서 주변의 대형 음식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다.<BR> 강원도 횡성에서 한우전문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J씨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든 수입쇠고기든 가리지 않고 축산물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조만간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BR><BR>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P사장은 “손님이 많을 때는 하루 매출이 300만원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100만원도 올리기 어려워 빚을 내서 근근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업종을 전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BR>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특수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소비침체로 인해 모두 날아간 상태여서 향후 양축농가들이 받게될 경영악화는 축산업의 기반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BR><BR> 일부 축산전문가들은 최근의 상황에 대해 “평소 안전과 위생에 초점이 맞춰진 소비자의 욕구를 도외시하고 제멋대로 생산해 온 양축가들의 행태와 축종별 또는 양축가간의 공동체의식이 결여된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이 기회에 축산업 구조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BR> 수의전문가들도 “매번 대형 질병이 터질 때마다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고, 효율적인 예방에 실패하는 것은 중앙정부와 현장의 공무원들 사이에 방역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질타하면서 강력한 방역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BR><BR> 이들은 또 축산물 가격이 높으면 질병에 대한 관심을 갖다가도 조금만 하락하면 동물약품 비용을 먼저 줄이는 일부 양축가들의 행태가 근절되지 않으면 대형사고의 위험은 항상 내재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BR></P> <P>--농수축산신문(04.02.02.),권 민, 김선희 기자</P></TD><!--<td style="padding-right : 10; padding-top : 20; padding-left : 3"></td>--></TR><!--테이블끝--> <TR align=right>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BOTTOM: 15px; PADDING-TOP: 10px"> </TD></TR></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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