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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칼로리 자급율 47%… 사상 최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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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2-19 | 조회수 | 4159 |
<DIV align=center><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FONT> </DIV><DIV align=left><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농산물 시장개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자급률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아울러 수입이 제한된 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요농산물자급률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02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식품자급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칼로리 기준 식품자급률이 47.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BR><BR>12개 주요 식품류 중 칼로리자급률이 100%를 넘는 것은 해조류와 계란 두 종류뿐인 것으로 조사됐다.<BR><BR>칼로리자급률은 국산 및 수입산 식품의 영양공급량 가운데 국산식품 비율을 의미하는데, 2002년 자급률은 종전 최저치(1999년 49.0%)보다 1.9% 포인트가 떨어진 것.<BR><BR>식품자급도의 하락은 농산물 시장개방이 진전됨에 따라 외국산 농산물이나 식품이 우리 식탁을 잠식해가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와 관련해 일부 농민단체는 일본처럼 자급률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BR><BR>주요품목별 자급률을 보면, 100%이상인 것은 해조류(123.4%) 계란류(100.0%)뿐이고 콩(7.3%) 등 두류는 8.8%에 불과했으며 쌀(99.2%) 보리(60.4%) 밀(0.2%) 옥수수(0.7%) 등 곡물류도 31.0%에 그쳤다.<BR><BR>또 어패류(63.1%) 우유류(81.0%) 육류(82.0%) 과일류(88.9%) 등 주요식품도 90%미만이었으며 쇠고기는 36.6%, 닭고기는 76.0%로 조사됐다.<BR><BR>한국인이 섭취하는 음식 종류도 서구화 경향이 뚜렷해 1인당 하루 칼로리 섭취량 중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86년 48.9%에서 2002년에는 31.0%로 낮아졌다. 반면 육류와 밀가루는 높아져, 육류는 3.7%에서 7.1%로 높아졌고 밀가루도 하루 소비량이 86.3g에서 94.90g으로 늘어났다.<BR><BR>한편 농경연에 따르면 국민1인당 칼로리자급률은 지난 1970년대 79.5% 수준이었으며 1999년도에 처음으로 50%를 밑돌기 시작, 2002년도에는 사상최저인 47.0%로 떨어졌다. </FONT></DIV><P><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FONT> </P><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DIV align=left><B style="FONT-SIZE: 15pt"><FONT color=blue size=2>우리 먹거리 패턴 어떻게 변하고 있나…</FONT> </B><BR> </DIV><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일 발간한 식품수급표는 우리의 식탁이 경제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서구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BR><BR>특히 농수산 시장 개방의 확대로 일부 토종은 수입산에 대체되고 우리 먹거리 패턴도 자연스럽게 바뀌고 있다. <BR><BR>식품수급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장 방식에 따라 세계 160여개국이 작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62년부터 만들어왔기 때문에 시대별·국별 비교가 가능하다.<BR><BR><STRONG>곡물류 줄고 육류 증가</STRONG> <BR><BR>영양섭취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던 곡물은 쌀 소비 감소에 따라 지난 86년 1인당 하루 공급량이 509.8g에서 2002년 425.29g으로 17% 줄었다.<BR>곡물 공급의 감소는 육류와 어패류 등의 증가로 보충됐다.</FONT></DIV><FONT style="FONT-SIZE: 10pt; COLOR: black; FONT-FAMILY: 굴림"><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BR>육류의 경우 1인당 하루 공급량은 86년 47.0g에서 107.43g으로 배 이상 증가했으며 어패류도 89.5g에서 99.49g으로 늘었다.</DIV><FONT size=2></FONT><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BR>특히 어패류의 경우 연간으로 환산한 공급량은 1인당 69.3㎏으로 다른 나라의 최근 통계(2001년 기준)와 비교할 때 수산물 요리를 즐기는 대만(35.5㎏), 스웨덴(30.9㎏), 프랑스(31.1㎏) 등은 물론 일본(65.8㎏)보다 많았다.</DIV><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BR>아울러 과일도 1인당 하루 공급량이 86년 72.0g에서 2002년 114.77g으로 증가했고 야채류도 314.0g에서 398.81g으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식품 공급량은 늘었다.</DIV><DIV style="LINE-HEIGHT: 5mm" align=justify><BR>이에 따라 1인당 공급된 칼로리는 늘어났으나 영양소를 얻는 원천은 바뀌고 있다. <BR>1인당 하루 공급된 칼로리는 지난 80년 2천485㎉에서 2002년에는 2천992㎉로 늘었고 전체 에너지 공급원중 쌀의 비중은 같은 기간 48.9%에서 31.0%로 낮아졌다.<BR>대신 육류 비중이 3.7%에서 7.1%로 높아지는 등 다른 식품의 에너지 공급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BR><BR><STRONG>우유·밀가루 등 서구식 늘어나</STRONG> <BR><BR>먹거리 패턴이 변하면서 식품의 서구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BR>곡물에서는 주식인 쌀의 경우 1인당 하루 공급량이 86년 351.1g에서 2002년 249.48g으로 28.9%나 감소한 반면 밀가루는 86.3g에서 94.90g으로 증가했다.<BR><BR>야채류에서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121.0g에서 77.88g으로 줄어든 반면 양배추는 5.7g에서 10.58g으로 증가했다.<BR><BR>과일류에서는 배가 5.9g에서 15.79g으로 증가한 가운데 사과가 30.4g에서 18.05g으로 줄고 이 자리를 바나나(6.18g), 오렌지(3.88g) 등이 치고 들어왔다.<BR><BR>최근에는 소비량이 감소세여서 낙농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우유도 58.2g에서 140.58g으로 급증한 품목이다.<BR><BR>우유류의 1인당 연간 공급량은 지난 2001년 기준 미국(256.6㎏) 등 서구권 국가나 일본(65.8㎏)보다는 못하지만 대만(22.6㎏), 필리핀(19.2㎏)보다는 많았다.<BR><BR>어패류의 경우에는 어종 고갈 등의 원인도 있지만 대표적인 재래 수산물이었던 명태가 15.9g에서 7.08g으로 줄었고 새우는 1.6g에서 5.21g으로 늘었다.<BR><BR>주류에서도 소주는 41.6g에서 60.73g으로 늘어난 가운데 탁주가 58.1g에서 7.66g으로 급감했다. 또 맥주는 52.5g에서 114.59g으로 증가했고 위스키(2.60g) 등도 괄목할 정도로 늘어났다.</FONT><BR></DIV><DIV align=left><BR></FONT><BR></DIV><DIV style="LINE-HEIGHT: 5mm" align=right><FONT color=gray>--농업인신문(2004-02-09), 박명술기자</FONT></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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