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STRONG>농림부 산지 육계가격 안정위해 정부 비축 닭고기 방출</STRONG></P><P>&nbsp;</P><P>농림부는 지난달 11일 이후 각계각층에서 시식회 등 닭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협조해서 닭고기 소비가 회복됨에 따라 최근 급등하고 있는 산지 육계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일부터 정부수매비축물량(8백57만두수, 지육기준 9천380톤)을 방출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P><P>&nbsp;</P><P>이와같이 수매 닭고기를 조기에 방출하게 된 배경은 소비가 급속도로 정상으로 회복돈 반면 설 이후부터 병아리 도태 및 입식부진 등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함에 따라 산지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P><P>&nbsp;</P><P>산지 닭 가격은 가금인풀루엔자 발생이전인 12월 상순에는 1천7원/kg이었으나 지난달 26일에는 1천748원으로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다.</P><P>&nbsp;</P><P>농림부는 이와 같이 급상승하고 있는 닭 값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농가 출하지연 등에 따라 가격이 추가상승, 병아리 입식과열 등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P><P>&nbsp;</P><P>수매닭고기의 방출은 보유물량 9천380톤중 군급식용으로 1천620톤(육계 1,620천수)을 3~5월중에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 7천760톤(육계 5천794, 삼계 520, 토종닭 1천445, 6백95만수분)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방출키로 했다. 입찰은 매일 5백톤 수준에서 산지 및 도매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시중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한 삼계(520톤)를 우선적으로 방출키로 했다.</P><P>&nbsp;</P><P>3월 하순부터는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량을 방출하되, 낙찰된 닭고기가 시중에 조속히 유통되도록 낙찰된 닭고기는 당일 인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P><P>&nbsp;</P><P>이외에 닭고기 방출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집행은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공판장지원팀(전화&nbsp;02-397-7931, 7936)에서 담당토록 했다고 농림부는 밝혔다.</P><P>&nbsp;</P><P>농림부에서 최근 닭고기 수급 상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중에는&nbsp;1천7백64만수가 공급이 부족될 것으로 추정되나, 정부수매 물량 695만수, 계열업체 자체 보유물랑 1,003만수 등 1,698만수 및&nbsp;민간보유 물량등이 공급되면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P><P>&nbsp;</P><P>아울러 농림부는 2월 하순부터 입식된 병아리가 출하되는 4월초부터는 평시와 같이 닭고기 수급이 안3정도리 전망이므로 농가에서 병아리 과열입식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P><P>&nbsp;</P><P>&nbsp;</P><P>--한국영농신문(04.03.08), 민병호 기자&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