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nbsp;</P><P align=center>&nbsp;<STRONG><FONT color=gray>2kg 9,000원 ...&nbsp; 소비 크게 줄어</FONT></STRONG></P><P>&nbsp;</P><P>&nbsp;깻잎값이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P><P>&nbsp;</P><P>&nbsp;1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깻잎 2kg 상품이 평균 9,0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충남 금산산의 대부분은 7,000~8,000원, 경남 밀양산은 4,000~5,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에 비해서도 1,600원 정도 낮은 약세다.</P><P>&nbsp;</P><P>&nbsp;깻잎값이 좀처럼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0% 이상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급 음식점에 속하는 횟집에서의 소비가 예년에 비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각급 학교의 방학과 휴가철로 인한 매기부진도 값 상승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한 원인이다.</P><P>&nbsp;</P><P>&nbsp;당분간 값은 현 수준의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현기 중앙청과 경매사는 "최근 내린 비로 무더위가 가신 데다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있어 점차 소비량은 늘 것"이라며 "하지만 출하량도 이에 못지 않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값이 오름세로 돌아서기는 다소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년 8월 20일 최종편집</P><P>&nbsp;</P><P>&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