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nbsp;배값이 완만한 오름세다.</P><P>&nbsp;</P><P>&nbsp;2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lt;원황&gt; 배 15kg 상품이 3만5,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4만원대를 유지했던 경락값이 18일에는 3만2,000원으로 내렸다가 소폭 반등했다. 조생종 배 출하량이 예년 이맘때보다 50%쯤 늘면서 소매단계의 거래값도 5,000~1만원 낮게 형성되자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P><P>&nbsp;</P><P>&nbsp;안욱환 농협강서공판장 경매사는 "소반에 많이 비쳤던 미숙과도 크게 줄어 대형 유통업체나 슈퍼마켓 등을 통해 원활히 분한되고 있다"고 말했다.</P><P>&nbsp;</P><P>&nbsp;특시 푀근 경북 상주권에서 대만 수출에 나서면서 도매시장의 물량이 감소한 것도 상승세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9월 10일쯤이면 &lt;신고&gt;가 본격 출하될 것으로 전망돼 늦게 나오는 조생종 배는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P><P>&nbsp;</P><P>&nbsp;이영신 가락시장 중앙청과 과일본부장은 "&lt;원황&gt; 배 등 조생종은 85%쯤 익었을 무렵 수확해 조기 출하하는 것이 수취값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년 8월 27일 최종편집</P><P>&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