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nbsp;</P><P>&nbsp;상추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BR><BR>&nbsp;2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적상추 4㎏ 상자 상품 평균 값이 7,800원, 청상추는 5,550원, 적포기상추는 7,900원에 형성됐다.<BR><BR>&nbsp;지난주 초 적상추·적포기상추가 1만원대에 거래된 데 비하면 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예년 이맘때보다 30 이상 낮은 값이다. 특히 적포기상추가 낮은 값에 거래돼 청상추값이 적상추값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BR><BR>&nbsp;이처럼 상추값이 하락한 것은 소비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BR><BR>&nbsp;정종편 한국청과 경매사는 “산지 출하대기물량이 적지 않고 배추값이 예년의 절반 수준인 등 신선채소 시세가 바닥권이라는 점도 있지만 소비부진이 상추값 하락의 1차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BR><BR>&nbsp;앞으로 상추값은 현 시세에서 시장반입량에 따라 하루하루 등락폭이 큰 ‘널뛰기 장’이 예상되고 있어 산지 출하 농업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BR><BR>&nbsp;신재춘 중앙청과 경매사는 “현 시세로는 작업인건비 부담으로 산지 출하량 변동이 큰 만큼 하루하루 등락이 거듭되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11월 중순까지는 산지 출하동향, 중도매인 재고물량, 기후 등 여러 요인을 살펴서 출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년 10월 27일</P><P align=right>&nbsp;</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