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참외 오이 호박 수박 같은 박과식물과 포도를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P><P><BR>국립식물검역소는 미국과 13년 동안의 끈질긴 협상을 통해 이들 품목의 대미 수출길이 열렸다고 11일에 알렸다.<BR></P><P><BR>식물검역소에 따르면 미국 동식물검역소 측이 9일 서신에서 한국산 참외 오이 호박 수박 포도의 수입을 허용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통보함에 따라 이들 품목의 미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BR></P><P><BR>식물검역소는 “1991년부터 이들 품목의 대미 수출을 추진했으나 미국 측이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호박과실파리 등 병해충을 이유로 수입허용을 유보해왔다”며 이번 허용으로 내년부터는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BR></P><P><BR>이들 품목의 해외수출은 지금까지 일본, 괌 등지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미주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열매채소와 포도 수출이 촉진하고 국내 재배농가의 소득이 높아질 것이라고 식물검역소는 덧붙였다.<BR></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업인신문 2004. 11. 12.</P><P align=right>&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