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FONT color=#003031 size=1></FONT>&nbsp;</P><FONT color=#003031 size=1><P align=left>&nbsp;* <STRONG>가격동향</STRONG> = 15일 현재 가락시장의 건고추 가격은 화건 600g 상품당 5,400원대로 예년 평균 4,480원대보다 약 20% 정도 높다. 11월 중순부터 서울ㆍ경기 일부 지역에서 김장수요가 이뤄지면서 특ㆍ상품은 10월 하순평균보다 600f당 50~100원 올랐다. 이는 생육 초기 역병과 여름철 고온 현상 등으로 특ㆍ상품 생산량 비중이 예년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김장철을 대비해 특ㆍ상품 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계획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최근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김치 체험관, 김치요리·건강강좌, 바자회, 직거래장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김장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소비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 </P><P align=left><BR><BR>&nbsp;유통전문가들은 이달 하순부터 김장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소폭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특·상품은 상승세를 나타내더라도 중·하품은 보합세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대동상회 최의식 사장은 “이달 하순부터 김장수요가 탄력을 받아 오름세를 형성하겠으나 품질이 우수한 것만 100∼200원(600g 기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P><P align=left>&nbsp;</P><P></FONT><FONT color=#003031 size=3><FONT size=1></FONT></FONT>&nbsp;</P><P><FONT color=#003031 size=3><FONT size=1>&nbsp;</P><P align=left><BR>&nbsp;* <STRONG>산지 및 수입동향</STRONG> = 올 건고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했으나 예년보다는 16% 적었다. 산지 농협수매가격도 5,000~5,500원(600g 기준)으로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여파로 생산농가들이 직거래를 선호해 경북 안동ㆍ영양, 충북 괴산, 전북 순창 등 농협수매 물량이 당초 계획량을 크게 밑돌았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농협에서 수매물량 대비 30~50%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left>충북 괴산농협 관계자는 “올해 40만∼50만근 수매할 예정이었으나 24만근에 그쳤다”며 “직거래 가격이 6000원 이상 높게 형성되다보니 소비지로 많이 빠져나갔고 작황도 부진해 수매물량이 적었다”고 밝혔다. </P><P align=left><BR>&nbsp;</P><FONT size=1></FONT><P align=left><BR>중국산 건고추 수입량은 1만6626톤(8∼9월)으로 2002년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11∼12월 수입량도 전년동기 수준인 1만5000톤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국내산과 혼합해서 색깔을 내기 위한 용도로 수입되고 있는 것이다.</FONT> </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left>&nbsp;</P><P align=right>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04. 11. 18.</FONT><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