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 align=center><SPAN class=s02><STRONG>품질 낮고 물량은 많아 … 2㎏ 상품 1,225원</STRONG></SPAN></P><P><SPAN class=s02></SPAN>&nbsp;</P><P>&nbsp;</P><P>총각무값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총각무 2㎏ 상품 평균값은 1,225원, 하품은 525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P><P><BR><BR>이 같은 총각무값은 상품이 1,700~1,800원, 하품이라도 800원대 이상에 거래된 예년에 비해 시세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총각무값이 떨어진 것은 민간소비 위축 이외에도 전남 영암·해남지역 등 주산지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등 출하대기물량이 많고 김장철 분위기가 활발하지 않은 점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총각무 상품성이 좋지 않고 전라지역에서 조기 파종한 물량은 많이 커져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P><P><BR><BR>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찬목 서울 가락시장 총각무 전문상인은 “대기물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김장철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품 위주로 매기가 형성되는 등 상·하품간 편차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BR></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 11. 26.</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