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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일값 호조 … 딸기 ‘싱글벙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6 조회수 2159

 

사과·감귤 등 대체수요 늘어

 


딸기값이 특품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딸기 2㎏ 상품 평균값은 1만1,000원으로 이달 중순 시세가 이어졌다.

 

품종과 중량별 주거래 가격대는 〈육보〉 4㎏(1㎏들이 4팩)이 2만8,000~3만3,000원, 2㎏(500g들이 4팩) 1만2,000~1만6,000원, 1.5㎏ 8,500~1만1,000원에, 〈장희〉 는 특품이 1만~1만3,000원, 상품 6,500~9,000원, 중품 4,000~5,000원에 형성됐다. 이 같은 값은 지난해보다는 못하지만 5년 평균값보다 높다.

 

이처럼 딸기값이 꾸준히 보합세를 이어간 것은 무엇보다 올 초부터 지속된 대형할인점 세일행사용 수요와 대체수요품목인 사과·배·단감·감귤값이 오름세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딸기값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사과·감귤 등 대체수요품목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딸기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권준호 서울청과 경매사는 “딸기는 제수용품이 아니기 때문에 설 대목에 소비가 뒷받침되는 품목은 아니지만 올해 대체수요 과일값이 고가로 형성되고 있어 선물용품으로 딸기 수요가 늘어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 대목 이후에는 1주일 정도 물량 공백기가 예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설 대목 직후 경남권의 〈장희〉 물량이 소진되면 전라·충청권의 〈육보〉 물량이 이어져야 하지만 올해는 〈육보〉가 정식기 생육이 좋지 않고 화방 교체기 등으로 1주일 정도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200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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