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설맞이 수산물 가격 안정세 전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8 조회수 2575

 

수산물 유통업체에서는 설을 맞아 고등어, 오징어, 김 등의 제수용품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지만 가격 급등의 우려없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등어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산 조업량이 증가했으나 많은 양이 냉동창고로 비축돼 소비시장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도매시장내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설을 대비해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성수품에 대해 평소보다 최고 3배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정부 비축분이 풀리면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냉동명태, 건멸치는 냉동보관 및 비축분이 많은데다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져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조기는 지난해 국내 어획량이 급증하고 수입 조기 반입량이 늘어 가격이 약세를 띠고 있다. 

 

이밖에 물오징어는 어획량 부진으로 물량이 적어 강세이며 김도 따뜻한 날씨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적어 강세다. 


지난해 가락동 시장에서는 고등어 kg당 중품 평균거래가격이 2만3200원 정도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2만9000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 하품은 지난해 1만1700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1만7500원선에 형성되면서 5800원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는 4만3000원선이면 대고등어 상품을 구매 가능했으나 올해는 6만원에서 최고 6만5000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고등어 상품 가격은 다소 안정세를 되찾아 4만8000원에서 9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조기는 국내산 냉동조기 20kg 한상자가 15만원에서 40만원선에 거래되는데 크기가 작아 가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아울러 국내산 조기 생산량이 늘면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10kg 중국산 조기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산 10kg 조기 한 상자가 4만5000원에서 7만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최근에서 3만원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수입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수입 조기를 취급하고 있는 한 중도매인은 “중국산 조기가 국내산 보다 씨알이 굵어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제품보다 가격이 안 나온다”며 “올해는 지난해 설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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