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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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까지 분지·계곡 과원 꽃눈 언피해 우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23 조회수 2219

과수 늦서리 피해 방지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기상청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3월 하순부터 날씨가 풀리고, 특히 4월 상순에는 평균기온이 예년(4~11℃)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의 꽃눈이 일제히 올라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4월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늦서리와 개화시기가 맞물리면서 산기슭 분지나 계곡 등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에도 4월24~25일 저온 및 서리피해로 사과와 배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었었다.

사과와 배나무는 꽃잎이 지기까지 2℃ 이하의 저온이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피해를 입게 된다. 최저기온이 영하 2℃ 이하이고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확률이 매우 높다. 복숭아는 꽃봉오리일 때 추위에 다소 강하지만 꽃이 피었을 때 서리를 맞으면 심각하게 수량이 감소하며, 꽃이 진 후 10일까지는 늦서리를 조심해야 한다. 피해를 본 과수원은 다음해에도 과일 수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늦서리 피해를 방지하려면 우선 과수원에 ‘최저-최고온도계’를 설치하고 기상청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상팬이나 미세살수장치(미스트기) 등을 설치하기도 하며 과수원 곳곳에 왕겨나 볏짚 등을 쌓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늦서리가 예측되면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리거나 전동모터를 이용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다. 살수법을 이용할 때는 물의 압력을 낮춰 물방울 입자가 큰 상태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해야 하고, 송풍법은 날개를 차가운 기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설치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늦서리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인공수분을 꼼꼼히 해주고, 열매솎는 시기를 늦춰 적정 결실량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과수과 ☎031-240-3605.

- 2005.3.23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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