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올해 농사를 경제 최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북한은 연관 기관별로 역할 분담을 통해 과학농사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BR><BR>15일 조선중앙통신은 농업성과 교육성, 재정성, 농업과학원, 내각 사무국 등 5개 기관은 40여 개의 '주요 알곡생산단위'(대단위 협동농장이나 단체)에 과학농사 확대계획을 위한 '지휘체계'(직무 분담)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BR></P><P>농업성은 농업과학원, 교육성과 연계 아래 과학농사 계획 수립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주무기관으로서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농업과학원은 단체에 대한 과학농사 설계와 관련한 강습, 농업 과학자 그룹 조직 등 실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BR></P><P>교육성은 과학농사에 참여하는 농업대학 교원과 연구원들의 실력을 높이고 원활히 연구인력을 배정하는 문제를 전담하는 한편 농작물 생육예보 자료를 비롯한 과학농사와 관련한 자료를 제때 보급하는 임무를 맡았다.<BR><BR>기상수문국과 농업과학원은 공동으로 농작물생육예보 지휘부<BR>를 조직, 농업기상 정보를 제공해 파종에서 추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과정에서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하기 위한 농작물 생육예보사업을 벌이고 있다.<BR><BR>중앙통신은 "통이 크게 벌어지고 있는 이 협동작전으로 과학농사를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다"고 전했다.<BR><BR>한편 북한은 농업부문에 지난해보다 29.1% 더 많은 예산을 배정, 농업증산에 힘을 쏟고 있다.<BR></P><P>&nbsp;</P><P>&nbsp;</P><P align=right>- 2005.5.16인터넷 중앙일보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