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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지역농업클러스터 스타트 (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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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5-05-18 | 조회수 | 2368 |
<P>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되는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 사업단 20개가 최종 확정됐다.<BR><BR> 농림부는 시행 첫해인 올해 당초 10개의 사업단만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각 지자체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데다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대상을 대폭 늘렸다.<BR><BR> 이같이 당초 계획보다 2배나 대상지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 신규사업은 추가로 선정하지 않을 예정이다.<BR><BR> 이에 따라 다음 대상자 선정은 2007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농림부는 2007년 계획대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나 예산당국에서 시범사업기간인 3년이후 재선정하자는 의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선정 시점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BR> <BR> ◆ 클러스터 유형<BR><BR> 이번에 선정된 클러스터 유형은 지역 범위에 따라 기초단위가 18개, 광역단위가 2개소다. 기초단위의 경우 단일 시·군이 13개소, 복수 시·군이 5개이며 광역의 경우 경북한우클러스터와 제주 감귤클러스터가 각각 선정됐다.<BR><BR> 주도적 혁신주체로 구분할 경우 대학·연구소 주도형이 4개소, 생산자단체 주도형 5개소, 산업관련기업 주도형 1개소, 지자체 주도형 10개소 등이다.<BR><BR> 특성화 정도로 분류하면 생산·유통 주도형 13개소, 가공 주도형 5개소, 테마 주도형 2개소 등이다.<BR><BR> 이와 함께 복합 품목 위주로 추진하는 경우는 안성마춤클러스터, 백두대간클러스터, 과학농업클러스터 등이며 단일 품목 위주로 추진되는 경우는 홍삼한과, 한우(2개소), 포도, 사과, 고추, 한산모시, 녹차(2개소), 쌀(2개소), 인삼, 양돈, 감귤, 낙농(치즈) 클러스터 등이다.<BR><BR> ◆ 주요 사업 내용<BR><BR>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은 전액 보조사업이라는 점에서 그것도 기존의 하드웨어측면의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혁신 주체를 육성하는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 관심을 집중시켰다.<BR><BR> 또 지역의 산·학·연·관이 함께 지역의 농업문제를 풀기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 추진주체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을 산업화 시킨다는 점에서 다른 정책과 차별되고 있다.<BR><BR> 농림부는 오는 2013년까지 기초지자체 단위 클러스터 82개소, 광역클러스터 18개소 등 총 100개소의 클러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BR><BR> 농림부는 올해 각 사업단당 5~7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BR><BR> 이 예산은 우선 클러스터 구축에 가장 기본적인 작업인 혁신활동비, 용역·설계비 등으로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BR><BR> 클러스터로 선정되면 클러스터 사업예산과 별도로 기존 농림사업과 연계시켜 패키지로 정부예산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BR><BR>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올해에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정보, 지식의 공유 및 확산체계를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BR><BR> 본사업 1단계에 들어서면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주체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지역 고유브랜드 개발, 상품화 기술개발 및 마케팅 능력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BR><BR> 2단계는 지역조건을 고려한 2~3차산업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생명산업과 연계해 나가야 한다.<BR><BR> 세부지원사업으로 우선 지역농업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업 클러스터 사업단 설치나 각종 운영에 대한 활동비가 지원되며 전문경영인을 외부에서 영입할 경우 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BR><BR> 또 클러스터 참여주체에 대한 전문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할 수 있다.<BR><BR> 클러스터 핵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기계나 시설 도입 등을 지원하고 산업화와 마케팅 활성화에도 집중 지원된다.<BR><BR> 이와 관련 지역연합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초기 구성단계의 포럼이나 연구용역비, 연합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다.<BR><BR> 이밖에 농산물 이력추적제 시스템 도입이나 수확 후 관리기술 등 신기술 개발 등의 사업도 할 수 있다.<BR><BR> 이번에 선정된 20개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의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해본다. <BR><BR> 〈경기〉<BR><BR> ○안성-안성마춤클러스터<BR><BR> 안성마춤 5대 농특산물인 쌀, 배, 포도, 한우, 인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이다.<BR><BR> 이를 위해 현재 활동중인 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을 마케팅 전문조직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네트워크 체계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BR><BR> 핵심기반조성을 위해 고품질 쌀단지를 조성하고 안성마춤 한우 샵인샵 매장 운영, 달팽이 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 산업화와 마케팅 부문에서는 오리쌀 가공식품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신선편이 농산물 처리시설 설치, 국산 삶은 나물류 가공시설 설치, I LOVE 안성마춤 학교 운영, 소비자 자문단 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BR><BR> 연구개발(R&D)분야에서는 안성마춤 지역문화축제 상품화 개발, 기업공동 상품 및 기술개발 용역 등의 사업을 구상중이다.<BR><BR> ○포천-홍삼한과마을클러스터<BR><BR>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인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추진하고 포천 특산품인 `전통한과'와 접목시켜 건강식품 메카의 위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BR><BR> 이를 위해 인삼과 한과를 접목한 공동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장비를 도입하고 홍삼한과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및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BR><BR> 이와 함께 인삼과 전통한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고객의 구매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BR><BR> 또 인삼과 전통한과의 원료곡물의 안정성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교육 및 기술·경영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BR><BR> 〈강원〉<BR><BR>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한우 하이록클러스터 <BR><BR> `하이록'이라는 광역 한우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BR><BR> 강원도 축산을 대표하는 핵심품목인 강원한우를 중심으로 지역내 한우 관련 산·학·연·관의 혁신역량을 체계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BR><BR> 주요 사업내용은 `하이록' 한우브랜드육성사업 운영시스템 구<BR>축, 한우 고급육생산 시스템 구축, `하이록'한우 브랜드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홍보 및 연구개발 등이다.<BR><BR> 또 전문CEO를 영입할 계획이며, 전문매장과 사업장 인프라구축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BR><BR> ○태백·영월·평창·정선-백두대간농업포럼 클러스터<BR><BR> 백두대간 고랭지 농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공동사업 추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BR><BR> 주요 사업으로 도입기인 2007년까지 APC(산지유통센터)계열화, 연합마케팅, 친환경, 수출농업 육성 등에 치중할 계획이며 콩윤작 체계 구축, 인삼·느타리버섯·한약재 등 지역특화작물 육성, 축산계열화, 테마가 있는 그린투어리즘 사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 이를 위해 올해부터 혁신주체 전문역량을 구축하는 데 치중하고 전문CEO를 영입할 방침이다.<BR><BR> 성장기인 2010년까지는 전면적인 사업 확정을 통해 1, 2, 3차 산업이 결합한 6차 생명산업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R&D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 〈충북〉<BR><BR> ○영동-포도 농산업 클러스터<BR><BR> 포도주산지인 만큼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간다는 것이다.<BR><BR> 이를 위해 우선 고품질화, 2차 산업(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혁신사업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1,2,3차 산업이 융합된 복합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BR><BR> 주요 사업으로 포도 가공벤처 프랜트를 설립할 예정이며 포도산업 특구를 지정할 계획도 갖고 있다.<BR><BR> 또 포도특화 유통·마케팅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며 관련법인과 CEO도 영입키로 했다.<BR><BR>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고급화 차별화하고 포도체험 관광사업도 벌일 계획이다.<BR><BR> ○괴산-친환경 청정고추 클러스터<BR><BR> 괴산 청정고추를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BR> 무농약 유기농 고추제품으로 특화시키고 부존자원과의 연계사업을 개발한다는 것이다.<BR><BR>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괴산청결고추 유통센터 설립, 친환경사업기반 조성, 고추 가공공장 운영, 고추 판로망 확충, 홍보사업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BR><BR> 또 연구개발차원에서 친환경고추 병해충 방제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무농약 발표액비를 개발해 현장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BR></P><P> </P><P align=right>- 2005.5.18 농수축산 신문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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