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우량한우에서 채취한 수정란의 암ㆍ수를 간편하게 판별하여 암송아지가 예측되는 수정란을 수란우에 이식하여 암송아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음을 발표하였다.</P><P>&nbsp;</P><P>축산연구소에서는 혈통이 확보된 우량 한우암소에 과배란 처리후 회수한 수정란을 성판별하여 암송아지로 예측되는 수정란을 1개씩 서로 다른 암소에 이식하여, 이번에 건강한 암송아지 2마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P><P>&nbsp;</P><P>그 동안 국내에서는 도축되는 소의 난소에서 생산된 체외수정란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 Polymerase Chain Reaction)법에 의해 수정란의 성판별 후 이식은 성공한 예는 있었으나, 혈통이 확인된 우량한우에서 채취한 수정란의 성판별 후 이식으로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nbsp;</P><P>또한 이번 수정란 성판별에 적용된 기술은 PCR방법과는 다른 유전자 증폭방법(LAMP :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으로서 기존의 PCR방법보다 성판별시간이 3-4시간 단축되고, 고가의 장비가 불필요하며, 저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BR></P><P>LAMP법은 일본에서 2003년 개발된 방법으로 축산연구소에서 한우에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실험결과 한우 체내수정란과 젖소 체외수정란의 성판별은 100% 가능하였으나 한우 체외수정란에서는 성판별률은 83.1%(2004년)로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P><P>&nbsp;</P><P>축산연구소에서는 본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간편한 수정란 세포분리 기술개발과 체외수정란 성판별 기술 확립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 관련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06년에는 성판별 수정란 동결보존 기술 개발 및 성판별 수정란이식 수태율 향상에 관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P><P>&nbsp;</P><P>실용화 기술이 정착되어 농가에 보급된다면 암ㆍ수송아지 가격 차이(80-120만원)에 의한 농가 소득증대 및 장기적으로는 혈통이 확인된 고능력 암소 수정란을 이용한 우량 암소집단 확보와 개량기간의 단축은 물론 번식기반의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P>&nbsp;</P><P align=center><IMG height=220 alt=hspace=5 src="http://www.rda.go.kr/js/wisywig/filemanager/browse/images/j1_60012.jpg" width=600 align=middle vspace=5 border=0></P><P align=center>&nbsp;</P><P align=center>&nbsp;</P><P align=center>&nbsp;</P><P align=right>- 2005. 5. 25 농촌진흥청 - </P><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