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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중국산 김치 할인점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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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5-05-26 | 조회수 | 2382 |
<P>중국산 저가 김치의 수입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할인점이 중국 김치 판매에 나서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P><P> </P><P>농민단체들은 유통업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할인점이 중국산 김치를 공식 판매하면 중국산 김치 수입이 폭증, 배추값이 폭락하게 되고 이는 김치 생산 관련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P> <P>26일 농민단체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할인점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33개 매장을 통해 중국에서 수입한 김치를 PB(자사 브랜드)상품으로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P> <P>홈플러스는 현재 중국 칭다오(靑島)의 김치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알뜰포기김치’라는 상표를 붙여 국산 김치의 40∼50% 가격에 팔고 있다. <P> <P>알뜰포기김치는 판매를 시작한 지 10여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홈플러스 전체 김치 매출액의 8%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P> <P>홈플러스 관계자는 “할인점의 주 고객인 서민층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김치를 들여왔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싼 가격의 국내산 김치와 함께 중국산을 팔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P> <P>이 관계자는 또 “수입 대행업체를 통해 중국 현지 공장의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고, 포장지에 중국산이라는 표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이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김치수입이 최근 수 년 동안 폭증하면서 배추농가 등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형할인점이 공공연하게 중국산 김치 판매에 나서면 배추농가 등 김치관련 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P> <P>중국산 김치 수입이 계속 급증하면 배추값이 폭락하게 되고, 이는 영농포기로 이어져 배추재배 농가는 물론 무, 고추, 마늘 등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게 농민단체들의 주장이다. <P> <P>중국산 김치 수입물량은 지난 2001년만 해도 393t에 불과했지만 2002년 1천51t, 2003년 2만8천700t, 2004년 7만2천600t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P> <P>손재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정책실장은 “중국산 김치가 단체급식용과 일반식당용 등으로 음성적으로 판매되는데도 매년 수입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형 할인점마저 중국산 김치 판매에 나서면 수입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손 실장은 “대기업들이 최근 1촌1사 운동 등으로 농촌에 기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대형할인점의 중국산 판매는 이런 협조 분위기를 깨는 것”이라며 “할인점들은 공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하고, 정부도 외식업체의 김치 원산지 표시제 도입 등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P><P> </P><P align=right>- 2005. 5. 26 인터넷 조선일보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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