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칭하이(靑海)성에 이어 중국 북서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P><P>&nbsp;</P><P><P>중국 농업부는 최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다청(塔城)시에서 사육하던 거위 1042마리가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중 460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P>&nbsp;<P><P>중국 당국은 조류독감 발병 소식이 전해진 후 확산을 막기 위해 1만3450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조류독감 발병 지역을 봉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P>&nbsp;<P><P>중국 정부는 또 조류독감 발병으로 인해 홍콩에 대한 가금류 수출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중국 칭하이성에서는 지난 5월 기러기 등 철새 1000여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바 있다. </P><P>&nbsp;</P><P align=right>- 2005. 6. 10. 인터넷 조선일보 - &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