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0080ff><SPAN class=s02>주산지 5개농협 참여 연합사업단 발족</SPAN><BR><BR></FONT><SPAN class=default_txt>충남 천안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거봉〉포도와 배 명품화를 위한 연합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BR><BR>농협천안시지부(지부장 류종인)는 10일 천안시 성환읍 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 농업인 대표,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천안 거봉포도·배 연합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거봉〉포도와 배 명품화를 통한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BR><BR>이날 발족한 천안연합사업단은 〈거봉〉포도의 경우 입장(조합장 민태일)·직산(조합장 안종근)·성거(조합장 안효식) 농협 등 3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배연합사업단에는 천안배원예(조합장 하재영)·성환(조합장 박현수)·직산농협 등 3개 주산지 농협이 참여해 〈거봉〉포도와 배 명품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게 된다. 농가는 222농가가 참여한다.<BR><BR>특히 연합사업단은 앞으로 공동선별·공동계산제를 도입,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거봉〉포도와 배 특품을 대상으로 특별관리하는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을 붙여 전국 대형할인점과 농협농산물종합유통센터·공판장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BR><BR>류종인 농협천안시지부장은 “이제 소비지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품질과 마케팅은 필수”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물류체계 개선을 통해 명품화를 이뤄내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BR><BR>천안시도 연합사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하늘그린〉을 천안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통합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상표사용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품목별로 품질기준에 합격한 농산물에만 상표 활용권을 부여하는 한편 소비지 판촉행사 지원과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등으로 명품화를 후원할 계획이다.<BR><BR>이와 관련 성무용 시장은 “농가에서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면 행정기관은 홍보 판촉에서 총력을 다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천안 〈거봉〉포도와 배 명품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SPAN></P><P><SPAN class=default_txt></SPAN>&nbsp;</P><P align=right><SPAN class=default_txt>- 2005. 6. 20. 농민신문 - </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