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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대형유통업체들 PB유기농산물 `바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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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5-07-18 | 조회수 | 2827 |
<P>대형할인매장에 유기농산물 PB(자사상표)상품 출시 바람이 일고 있다.<BR><BR>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가 오는 11월 출시 목표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PB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다른 대형유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PB상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유통업계에 따르면 웰빙바람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산물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대형할인매장들이 시장 선점차원의 PB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BR>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지금껏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루트를 생산단체나 전문 유통업체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수수료 이익을 취하는 형식에 머물렀으나 그동안 꾸준한 산지개발과 친환경농업 기술의 발달 등으로 직매입의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도 PB시장 진출의 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BR><BR> 이마트 한 관계자는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자체 품질기준을 마련해 그동안 직매입했던 산지와 직영 농장을 비롯 생산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PB상품을 내 놓을 계획”이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상품보다 가격은 크게 저렴하면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롯데마트 역시 `자연애찬'이란 친환경 PB농산물 브랜드에 이어 오는 10월 유기농 PB를 별도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BR><BR> 김종운 롯데쇼핑 수퍼사업본부 신선식품팀 과장은 “지난해 11월 풀무원 사건 이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라서 여전히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마트가 PB상품을 출시한다면 다른 유통업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BR><BR> 삼성테스코와 GS유통도 현재 PB상품 개발을 위한 산지 조사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BR> 심상호 삼성테스코 신선식품팀 대리는 “친환경농산물 중 35~40%는 산지에서 직접 매입하고 있으며, 현재 PB상품 도입을 준비중”이라며 “최근 몇년간 채소 매출이 좋지 않아 새로운 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PB 친환경 상품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BR><BR> 이성주 GS유통 농산팀 대리는“직매입 규모가 40%에 달하고 친환경 직거래 농장도 운영하고 있어 올해안으로 PB상품을 출시시키 위해 품질관리에 중심을 두고 브랜드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BR><BR> 현재 이마트 5개 점포에서 유기농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올가의 경우도 이마트의 유기농 PB브랜드 출시에 대해 동반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BR><BR> 이원노 올가 매입팀 과장은 “이마트의 유기농산물 상품 개발과 광고·홍보를 통해 전체 유기농 상품 수요가 동반상승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특히 유기농산물을 소비하는 특정 소비층이 이마트 내에서의 PB 농산물 구매뿐만 아니라 올가의 샵인샵 수요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R><BR> 한편 유통업체 관계자들 중에서는 유기농 PB상품 개발바람에 대해 “아직은 소비가 적은 상황에서 유기농산물과 무농약·저농약농산물과의 가격차별화가 힘들고 자칫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업이 모든 책임을 떠안을 수 밖에 없어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치기도 했다.</P><P> </P><P align=right>- 2005. 7. 18. 농수축산신문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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