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class=s02><STRONG>7월상순 설치 효과</STRONG></SPAN><BR><BR>비가림하우스 바닥에 반사필름(사진)을 깔고 복숭아를 재배하면 당도가 높아지고 병충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충북도농업기술원이 복숭아 〈장택백봉〉으로 2년 동안 시험한 결과 복숭아 비대기인 7월 상순 과수원 바닥에 반사필름을 깔고 재배했을 때 당도가 13.3도로 일반 노지재배때보다 1.2도 높아졌다. <BR><BR>또 착색이 잘돼 색소에 들어 있는 항산화성분(항암물질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함량도 표피 1㎠당 22.03㎍으로 8.59㎍인 노지재배보다 2.6배 많았다. 수확시기도 8월2일로 4일 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BR><BR>이와 함께 천장개폐가 가능한 비가림하우스를 설치하면 비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막을 수 있어 일반재배시 12회 정도인 농약 사용횟수를 7회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윤철구 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노지재배에서는 나무 밑부분에 햇빛이 잘 들어가지 않아 착색이 잘 안되고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반사필름을 피복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올해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 중이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P>&nbsp;</P><P align=right>- 2005. 7. 20. 농민신문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