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시스템 도입 매장을 대폭 확대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이마트는 현재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한 서울 양재점과 경기 분당점 외에도 8월 중 수도권 8개 매장에 이 제도를 추가 적용키로 하고 축산물등급판정소 등 관계기관에 승인 신청을 냈다. <BR><BR>이마트는 기존 〈횡성한우〉 외에 〈대관령한우〉 등 3개 한우브랜드 경영체와 계약을 마쳤으며, 7월30일부터 서울 은평·가양점에 〈대관령한우〉를 대상으로 시스템 시험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BR><BR>남국현 이마트 바이어는 “올해 초 양재·분당점에서 〈횡성한우〉에 대해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소비자들의 한우에 대한 신뢰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아졌다”고 말했다.<BR><BR>풀무원의 유기농 전문 매장인 올가홀푸드도 7월29일 직영 매장인 서울 대치점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연내 서울 방배·압구정점과 경기 분당 이매점 등에도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BR></P><P align=right>- 0205. 8. 3. 농민신문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