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Color=black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730 border=0 name="t2"><TBODY><TR><TD><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name="t3"><TBODY><TR><TD><B><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3031">돼지고기 품질 '뒷걸음'</B> </SPAN></TD></TR><TR><TD align=right height=20><SPAN style="FONT-SIZE: 9pt; COLOR: #a186be; FONT-FAMILY: 으뜸체"></SPAN></TD></TR><TR><TD height=25><B><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197b30">7월 등급판정결과, A등급 28.5%, 1월비 4% 줄어.. E등급 출현율은 5% 증가</FONT></B></SPAN></TD></TR></TBODY></TABLE></TD></TR><TR><TD vAlign=top><P><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name="t4"><TBODY><TR><TD vAlign=top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003031; LINE-HEIGHT: 14pt; FONT-FAMILY: '굴림'">돼지고기 품질 하락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면이 우려되고 있다.<BR><BR>유통업계에 따르면 kg당 지육가격이 4000원대를 다시 회복하는 등 돈가는 질병에 의한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예년에 비해 강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돼지고기 품질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국내산 돼지고기 품질 하락이 수입량이 폭등한 수입산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BR><BR>축산물등급판정소의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돼지도체 등급판정현황에 따르면 7월 A등급 출현율은 28.5%로 1월(32.3%)에 비해 약 4% 감소했다. 7월 지육가격이 4113원으로 3960원에 그쳤던 1월과는 상반된 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BR><BR>E등급 출현율도 증가했다. 14.5%에 그쳤던 1월과 비교하면 7월은 19.4%로 약 5%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 것. 1~7월 평균 16.7%보다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BR><BR>이런 현상은 여름철 무더위에 돼지 성장이 지연되자 일부 농가에서는 육성돈 사료 대신 젖먹이 사료를 급여하는 등 급성장으로 물퇘지 등의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BR><BR>김성곤 양돈협회 경북도지회장은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하고자 양돈농가들이 밀사를 하고 있고 여름철 성장 지연을 방지하고자 육성돈 대신 젖먹이사료를 급여해 등급이 안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BR><BR>분당 소재 삼성플라자의 한 관계자는 "농과 물퇘지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급등해 국내산 돼지고기 품질의 하락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할인마트들의 4~6월 국내산 돼지고기 매출누계가 업체별로 예년보다 5~13% 하락하는 등 품질 저하와 돈가의 고공행진으로 소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BR><BR>이와 관련 양돈업계 전문가들은 조기출하 방지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줄 수 있는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농가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BR><BR>한편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15일 이후 돈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BR><BR>양형조 육유통수출입협회 실장은 "15일은 연휴가 끝나는 시점이고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돈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가격이 높은 대신 품질은 낮아져 이런 제품들이 냉동으로 전환돼 수입육과 경쟁하지만 밀려서 안팔리는 바람에 결국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BR></FONT><!-- HTML인 경우 --></SPAN></TD></TR></TBODY></TABLE></P></TD></TR></TBODY></TABLE><P>&nbsp;</P><P align=right>- 2005. 8. 16. 한국농어민신문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