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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석대목 과일값 전망 ⑵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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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8-30 | 조회수 | 2697 |
<P><STRONG>추석대목 과일값 전망 ⑵사과 <BR> <BR></STRONG> </P><P><STRONG>잦은 비·고온 탓 상품비율 감소 전망</STRONG></P><P><BR>올 추석에 나올 〈홍로〉 〈료카〉 등 중생종 사과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작황은 좋았으나 8월에 잦은 비와 고온의 영향으로 탄저병 등의 발생률이 예년보다 늘었다. 아직 태풍 등 날씨 변수가 남아 있지만 큰 기상이변이 없는 한 사과값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게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P><P> </P><P><STRONG>◆성목면적 늘어 출하량 증가</STRONG></P><P>추석 대목에는 〈홍로〉를 중심으로 〈료카〉 〈감홍〉 〈히로사키〉 등 중생종 사과가 출하될 전망이다. 충청·경북·호남 등 사과 주산지의 작황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다만 경북 봉화·청송 등지는 우박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다. </P><P> </P><P>하지만 추석 물량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유통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우박 피해 지역의 경우 〈쓰가루〉와 〈후지〉 등의 비중이 커 추석 출하용 사과비율이 낮은 데다 올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P><P> </P><P>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만9,358㏊, 생산량은 4~8% 많은 42만~44만t으로 예측했다. 성목면적이 지난해보다 5%(908㏊) 증가한 게 주요인이다.</P><P> </P><P>전일동 충북원예농협 과장은 “개화·생육기에 날씨가 좋았고, 유목이 성목이 되면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며 “올 추석장은 〈홍로〉가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P> </P><P>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이재준씨는 “8월 이전까지 날씨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어 작황은 평년작 이상”이라고 말했다.</P><P> </P><P>고무환 경북 문경 서문경농협 차장은 “초기 날씨가 좋았고, 신규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수확량은 10%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료카〉 〈히로사키〉 〈양광〉 등 추석용 사과는 9월10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P> </P><P><STRONG>◆잦은 비와 고온으로 상품성 떨어져</STRONG></P><P>8월에 비가 온 데다 고온이 지속돼 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윤정환씨는 “올 여름 장기간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아 탄저병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10%가량 늘었다”며 “여기에다 30℃를 웃도는 고온이 이어져 햇볕에 덴 과도 생겨 상품 비율이 15~2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P><P> </P><P>강신광 충남 예산 예산능금농협 상무는 “봄에 기후여건이 좋아 초기 작황은 상당히 좋았다”면서 “하지만 8월에 비가 많이 와 일조량이 부족한 데다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 과가 제대로 크지 못하고, 색깔도 누렇게 되는 등 품질이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P><P> </P><P>호남지역도 충청지역과 상황은 비슷하다. 강삼영 전북 무주 구천동농협 무풍지소 과장대리는 “8월 중순에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 햇볕에 덴 사과가 많다”며 “추석에 출하할 〈홍로〉의 경우 15%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P> </P><P>우박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경우 상품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재욱 경북 봉화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지소 과장대리는 “우박으로 인해 열매에 흠집 등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이 많다”면서 “이로 인해 추석용으로 출하될 상품의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P><P> </P><P><STRONG>◆기상이변 없는 한 값 지난해보다 떨어질 듯</STRONG></P><P>앞으로 날씨의 변수가 없는 한 값은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출하량이 늘고 상품과 비율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P><P> </P><P>김영창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차장은 “올 작황은 평년작 이상이지만 8월에 비가 자주 내려 일조량이 부족한 데다 불볕더위가 이어져 사과가 정상적으로 크지 못했다”면서 “5㎏ 13개 이내 사과값은 지난해보다 3,000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P> </P><P>장영원 충북 충주농협 과장은 “추석에 출하물량이 많고,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5㎏ 13개 이내 기준으로 2만5,000~3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P> </P><P>가락시장 ㈜중앙청과 이영신 영업본부장은 “올 추석에 출하될 사과물량은 지난해보다 10%가량 많겠지만 제수·선물용으로 쓰일 상품과 비율은 떨어질 것”이라며 “9월에 태풍 피해를 입을 경우 품질이 떨어져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상·하품 간 값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P><P> </P><P>한편 8월2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홍로〉 15㎏ 상품이 4만8,000원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14% 낮게 거래됐다. <BR> <BR> </P><P> - 출처 : 농민신문('07.8.30)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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