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2007 추석시장 트렌드 - 농산물</STRONG> </P><P>&nbsp;<BR><STRONG>- 웰빙 친환경 바람속 가격대 양극화...</STRONG></P><P>&nbsp;</P><P>오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가 대목 잡기에 분주하다.</P><P>&nbsp;</P><P>추석 대목은 유통업체로서는 농식품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1년 장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P><P>&nbsp;</P><P>특히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목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한 특색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속속 매장에 선보이고 있다. </P><P>&nbsp;</P><P>올 추석에는 사과·배 등 전통적으로 선물용·제수용 수요가 많은 과일들의 작황이 좋아 가격은 낮으면서도 품질은 고급화한 상품을 주축으로 차별화에 부쩍 신경을 쓴 모습이다.</P><P>&nbsp;</P><P>따라서 농산물의 경우 웰빙, 친환경, 건강을 강조한 상품의 강세 속에서 구매계층의 고려한 다양한 가격대의 명품 및 프리미엄급의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P><P>&nbsp; </P><P>◆ 할인점</P><P>- 3~6 만원대서 친환경 명품세트까지 선택폭 넓혀..</P><P>&nbsp; </P><P>삼성홈플러스는 3~6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지난해보다 25% 가량 구매 물량을 늘렸다. 주로 친환경과 명품 세트를 강화했다.<BR>&nbsp; </P><P>롯데마트도 올 추석을 맞아 20만개 가량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사과·배 등 과일 시세가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여 2만원대의 최저가 알뜰선물세트에서부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사과세트, 당도보증 혼합세트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췄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제주 특산품인 용과와 애플망고 혼합 세트를 마련했고 지난해와 같이 친환경 명품세트로 준비해 웰빙층을 공략할 계획이다.</P><P>&nbsp; </P><P>이마트는 친환경 자연주의 혼합세트를 주력상품으로 준비했다. 특히 직접 인증·계약해 단독 기획한 ‘GAP 웰빙배’와 칼슘이 일반사과보다 1.5배나 높은 ‘칼슘재배사과’, 속이 노란색인 ‘프리미엄 레드머스크 메론 세트’를 마련한 게 특징이다. 차별화를 위한 개당 500g 이상의 상위 5%의 사과, 개당 1kg의 특대형 명품배가 눈에 띈다.</P><P>&nbsp; </P><P>농협유통은 사과, 배 단품위주로 고품질 상품을 선보였다. 당도 14브릭스 이상을 선별해 구성한 ‘수(秀)’ 사과세트와 한개 무게가 1kg 이상인 ‘왕(王 )’배 세트가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공동브랜드인 ‘뜨라네’를 중심으로 지역별 명품, 프리미엄 세트를 주력상품으로 꾸몄다. 특히 등급을 명품, 프리미엄, 일반 등 3단계로 세분화해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P>&nbsp; </P><P>◆ 백화점<BR>- 고객 눈높이 낮춰 15~30만원대 세트 선봬.</P><P>&nbsp; </P><P>전통적으로 고급, 명품을 지향하는 백화점들도 고객의 눈높이를 낮췄다.<BR>&nbsp; </P><P>건강 선물세트가 눈에 띄는 현대백화점은 전복세트, 유기재배 더덕세트, 유기재배 배세트, 옴니허브 생활한방 선물세트, 그린스토리 홍삼진과 골드, 진귀버섯 명품세트 등 15만원~30만원대의 고급선물세트로는 그리 가격이 높지 않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청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많이 준비했다.</P><P>&nbsp;</P><P>신세계백화점은 최고급품의 농산물 선별에 주력하면서 명품뿐만 아니라 일반과일세트도 당도 위주로 품질을 선별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어란 제조 명인인 김광자 여사의 ‘신세계 어란’, 2년 이상 숙성시킨 간장과 된장에 담근 ‘도완녀 프리미엄 장류세트’, 전통방식으로 훈증 건조한 ‘이주영 한방 곶감세트’ 등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 프리미엄 상품이 눈에 띈다.</P><P>&nbsp;</P><P>롯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대목을 맞아 선물상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및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추석 영업에 들어갔다. 명품 세트로 100만원 대의 산뽕나무상황버섯세트와 화개제대 홍소술가 명차세트를 단독 기획했다.</P><P>&nbsp; </P><P>◆ 도매시장<BR>- 선호도 높은 대과 '강세- 중 소과 '약세'<BR>&nbsp; </P><P>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출하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 추석 대목장은 13일부터 20일사이로 예상되는 가운데 14~19일 사이에 구매가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P><P>&nbsp;</P><P>추석 성수품인 과일의 작황이 양호해 대목 수급에는 큰 어려움이 없겠으나 선호도가 높은 대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빠른 추석으로 인해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중·소과의 가격은 오히려 떨어질 것이라는 게 유통인들의 견해다.</P><P>&nbsp;</P><P>특히 과일은 출하물량의 증가와 함께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당도가 떨어지는 상품이 많아 전체적으로 당도가 높았던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P><P>&nbsp;</P><P>이 같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도매시장에서는 예전에 비해 대형유통업체들의 발주가 늦어지면서 추석 대목을 앞둔 중도매인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P><P><BR>&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출처 : 농수축산 신문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