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7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방울토마토 5㎏ 상품은 2만1,0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4,000원, 예년 이맘때보다 1만원이나 높게 거래됐다. </P><P>&nbsp;</P><P>일반토마토는 10㎏ 상품 평균값이 1만8,6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3,500원 낮게 거래됐다. 예년 이맘때보다는 5,000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P><P>&nbsp;</P><P>그동안 약세 늪에 빠져 있던 토마토값은 9월 들어 비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P><P>&nbsp;</P><P>이재희 ㈜중앙청과 경매차장은 “잦은 비로 수정이 불량하고 과가 잘 크지 못해 출하량이 줄면서 토마토값이 전체적으로 올랐다”며 “이후 8~10일을 기점으로 방울토마토는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했고, 일반토마토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조정장세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P><P>&nbsp;</P><P>앞으로 토마토값은 현 수준의 시세에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방병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추석 대목에는 사과·배 등으로 수요가 몰려 토마토 소비는 주춤할 것”이라며 “출하 대기량이 많지 않아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한차례 조정장세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P><P align=right>&nbsp;<BR>&nbsp;<BR>- 출처 : 농민신문('07. 9. 19)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