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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긴급점검-수확 앞둔 농작물 작황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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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9-21 | 조회수 | 2522 |
<P> 늦가을 장마에 태풍까지 겹쳐 벼알 부실…생산 ‘빨간불’</P><P> </P><P><BR>잦은 비에다 태풍까지 겹쳐 올 농작물 작황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과 주산지 농협·농민들에 따르면 잇따른 비로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24%나 줄어든 데다 병해충 발생도 늘어 나는 등 작황에 기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확을 앞둔 농작물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P><P> </P><P>◆벼 작황 부진=전북지역의 경우 태풍 ‘나리’로 벼가 쓰러지고, 이삭팸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생산량이 예년보다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P><P>농민 박종구씨(67·전북 김제)는 “곡식이 한창 여물어야 할 때에 비가 자주 내린 데다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겹쳐 생산량이 예년보다 30~4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P><P>잦은 비와 태풍은 쌀 품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김우재씨(51·경기 이천)는 “벼알이 지난해만큼 튼실하지 못하다”며 “이미 수확한 조생종의 경우 쭉정이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량이 10%나 줄었다”고 말했다.</P><P>박영선 강원 철원 동송농협 과장도 “햅쌀 제현율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나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창한 충북 청원 오창농협 조합장은 “비가 잦아 일조량이 적다 보니 숙기가 3~5일 늦어지고, 여묾 상태도 좋지 않아 수율이 평년보다 3~5%나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충남 서천·서산 등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크게 발생했으며, 이삭도열병·흰잎마름병·벼물바구미 등도 많이 발생했다.</P><P>농진청이 논 1㎡당 벼알수를 조사한 결과 3만3,000개로 평년보다 최고 4% 감소가 예상됐으며, 올해 벼 생산량(현미 기준)도 1㏊당 5,093㎏으로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P><P>더구나 이 같은 상황을 악용하는 중간상인들도 있어 농민들을 두번 울리고 있다. 심재권씨(34·전북 익산)는 “장사꾼들이 벼 품질이 예년보다 좋지 않다는 핑계를 내세워 벼 가격을 후려치면서 산지 시세가 바닥세를 전전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P><P> </P><P>◆과일 당도 떨어져=늦가을 장마와 태풍은 수확을 앞둔 사과·포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P><P>신용습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집중호우에 대비를 했지만, 계속된 비로 포도에 열과(알터짐)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농협이나 생산자단체가 중심이 돼 가공용으로 수매해 농가들의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P><P>배 재배농민 오세남씨(50·경기 안성)는 “배도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오르지 않는 등 품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상태”라며 “따뜻한 지난 겨울날씨로 배나무이가 번져 피해농가도 많다”고 밝혔다.</P><P>농진청 조사결과 콩도 재배면적 1㎡당 꼬투리가 858개로 평년보다 7%가 적은 편이며, 불마름병과 노린재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P><P> </P><P>◆피해 감소 대책은=조영철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벼가 쓰러진 논은 묶어 세우고 수확을 앞둔 논은 물을 빼서 싹이 나는 것을 막고 서둘러 수확해야 한다”면서 “고추 등 밭작물은 비가 내린 후에 탄저병·역병 발생이 많아지는 만큼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수확기에 있는 과일은 가능하면 비가 그친 후 3~4일 지난 다음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P><P> </P><P align=right> <BR> - 출처 : 농민신문('07. 9. 21)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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