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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한산 송이 봇물…국산가격 ‘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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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01 | 조회수 | 3007 |
<P><STRONG>북한산 송이 봇물…국산가격 ‘뚝’</STRONG> </P><P> </P><P><STRONG>1등급 1kg당 10만원선…전년비 1/3 불과 <BR> <BR></STRONG> <BR>본격적인 송이버섯 수확철을 맞았지만 일본의 경제제재 조치로 수출길이 막힌 북한산 송이가 국내로 대거 수입되면서 국내산의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BR></P><P>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산림조합 공판장을 통해 거래된 송이는 모두 6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의 공판물량인 45.3톤에 비해 22톤 정도 늘었다. 그런데 1등급 송이가격은 1kg당 10만원선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원선(1등품)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할 때 가격대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BR></P><P>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품질이 낮은 송이가 부쩍 늘었다. 현재(26일)까지 산림조합 공판장에서 거래된 1등품은 1.3톤, 2등품 1.5톤에 불과한 반면, 3등품은 6톤, 등외품은 5톤을 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의 등외품이 1.4톤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BR></P><P>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속초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이후 현재까지 속초항을 통해 북한산 송이가 모두 134톤 수입됐으며, 최근에는 북한의 무역업체가 국내 한 무역회사와 북한산 송이 300톤 수입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산림조합 공판장을 통해 거래된 송이가 100톤이며, 공판물량이 전체 송이 채취량의 5분의 1 정도임을 감안할 때 올해 북한산 송이 수입으로 송이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BR></P><P>채금석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장은 “송이풀이 많으면 채취량이 많다고 하는데 생산자들의 얘기로는 송이풀이 깔려 있다고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다”며 “국내 생산량 증가와 북한산 송이 수입증가로 가격하락이 현저한 데다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이 와서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BR> </P><P> </P><P> </P><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7.10.1)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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