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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집중분석-추석대목장 결산, 유통업체 매출 크게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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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02 | 조회수 | 2585 |
<P><STRONG>집중분석-추석대목장 결산, 유통업체 매출 크게 늘어 <BR> <BR></STRONG>“한가위만 같아라”</P><P><BR>올 추석 대목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돼서인지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백화점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대형마트와 농협유통센터들도 성장세를 보였다. 추석 선물로는 농축특산물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도매시장·백화점·대형마트·농협유통센터 등에 대한 집중 취재를 통해 이번 추석 대목장을 결산해 본다. </P><P> </P><P>◆초반 부진 딛고 매출 큰 폭 성장</P><P>대목장 초반만 해도 ‘이런 대목장은 처음’이란 얘기가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왔다. 그만큼 대목장초반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추석 열흘 전부터 매출이 늘면서 최종적으로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현대 21.3%, 신세계 17.9% 등 지난해 대비 20%포인트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마트의 추석 매출도 크게 늘어 이마트가 전년대비 16.9%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P><P> </P><P>◆도매시장 장사 잘했다</P><P>도매법인들은 추석 전 2주일 시점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5% 정도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과일 시세가 좋고 잎채소류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김경남 동화청과 경매사는 “추석 전에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 ‘나리’ 등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의 잎채소류 피해가 커 상추·아욱·얼갈이배추 등이 표준가격보다 2~3배 높게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애호박·풋고추 등 열매채소류 역시 계속된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이 줄어 비싼 값을 유지했다. </P><P> </P><P>◆과일류 품질 기대 못 미쳐</P><P>지난해보다 추석이 10일 정도 일찍 찾아와서인지 품질은 전반적으로 예년만 못했다는 평이다. 고태종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재배기술이 발달해 과일의 크기와 색깔 등 겉모습은 괜찮아 보였지만 당도는 예년보다 1~2도 낮았고, 열매살도 성장촉진제를 많이 써서인지 잘 물러져 상인들의 불만이 컸다”고 말했다. 사과와 배의 시세 역전현상도 여전했다. 윤석안 농협강서공판장 경매과장은 “배는 지난해보다 7.5㎏ 한상자당 3,000원 이상 낮았지만 사과는 5㎏ 한상자당 3,000~5,000원 높았다”고 말했다. </P><P> </P><P>◆포장단위 사과 5㎏, 배 7.5㎏ 정착</P><P>10㎏ 포장은 사라지고 사과는 5㎏, 배는 7.5㎏으로 완전히 정착한 모습을 보였다. 포도도 5㎏이 대부분이고 일부 2㎏ 포장이 눈에 띌 정도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선물용은 포장이 너무 크거나 작으면 인기가 없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P><P> </P><P>◆수입 과일 약세</P><P>키위·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의 인기는 시들했다. 국산 과일이 넘쳐나는 데다 시세도 높지 않아 대체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은진 동화청과 과장은 “지난해 재미를 못 본 상인들이 잘 안나갈 것으로 예상, 선물세트를 적게 준비했는데 예상대로 5㎏ 키위 세트만 지난해 수준으로 나갔다”고 말했다.</P><P> </P><P>◆한우 매출성장 두드러져</P><P>지난해 추석에 비해 업체별로 26~45%까지 큰 매출 성장폭을 보였다. 특히 이마트의 한우암소갈비세트, ㈜농협유통의 한우LA갈비세트 등 고급육의 매출 성장률이 40%를 웃돌면서 성장세를 주도했다. 물량도 크게 늘어 ㈜농협유통의 경우 한우갈비세트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40% 증가했고, 홈플러스는 명품한우선물세트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P><P> </P><P>◆농협도 전반적 양호</P><P>농협 하나로클럽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소매 판매장들은 전년 대비 평균 7.2%가 늘었다. 특히 ㈜농협유통 양재점(10.3%)의 약진이 눈에 띈다. 장 후반(9월14~24일) 본격적인 대목에 돌입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입지여건이 불리한 일부 지방 소재 유통센터들은 상대적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P><P> </P><P>◆인터넷 쇼핑 열기</P><P>온라인 최대 쇼핑몰인 G마켓의 식품(1차 농축수산물 포함) 분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통신판매를 병행하는 우체국쇼핑도 12.3% 증가했다. NH쇼핑(옛 농협e쇼핑)도 늦깎이 수요자들을 겨냥한 ‘당일 퀵 배송 서비스’를 20~23일 실시한 덕에 매출이 지난해보다 30%나 늘었다. 인터넷 쇼핑 특성상 신선도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홍삼·김·배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잦은 비로 인한 수확 지연과 그에 따른 택배물량 폭주로 포도 등 일부 과일류에서 배송 민원이 제기됐다. <BR> <BR> </P><P><BR> - 출처 : 농민신문('07.10.2)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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