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판로 확대·비용 절감 기대 크다” <BR></STRONG>&nbsp; </P><P><STRONG>●NH식품 현장 반응은</STRONG></P><P><BR>NH식품 출범에 대해 현장에서는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다.</P><P>&nbsp;</P><P>몇몇 대규모 가공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공공장들이 매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NH식품 출범으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P><P>&nbsp;</P><P>홍은수 농협가공공장전국협의회장은 “지역농협 가공공장들은 규모가 영세한 데다 전문인력도 부족해서 일반 식품 제조회사에 비해 영업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가공공장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판매를 전담해 주는 전문회사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NH식품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P>&nbsp;</P><P>비용절감에 대한 기대도 컸다. 현행대로라면 각 농협 가공공장 수만큼 물류비용과 판매비용이 배가 되지만 NH식품 설립으로 유통과 판매가 일원화되면 가공공장별로 중복투자되고 있는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농협 가공식품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시장경쟁력과 시장점유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P><P>&nbsp;</P><P>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큰 방향은 맞지만 목표한 만큼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역농협 가공공장의 판매력을 뛰어넘는 마케팅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P><P>&nbsp;</P><P>이주선 충남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은 “가공공장들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판매망을 뛰어넘는 유통·판매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지역의 유통·판매 기능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P><P>&nbsp;</P><P>이규삼 강원 횡성 서원농협 조합장도 “계통매장 외의 판매장 개발 등 판매지 확충이야말로 NH식품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P><P>&nbsp;</P><P>이밖에 비주류 품목을 단일상품화하는 방안, 순환배치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인력을 전문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BR>&nbsp;</P><P>&nbsp;</P><P>&nbsp;&nbsp;<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농민신문('07.10.2)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