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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집중분석-건고추, 후기작황 나빠 11월말까지 강보합 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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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17 | 조회수 | 2655 |
<P><STRONG>집중분석-건고추, 후기작황 나빠 11월말까지 강보합 예상</STRONG> <BR> <BR> <BR>올해 건고추는 지난해 고추값 강세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단수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가격은 초기 작황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년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후기 작황은 나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재배면적과 작황, 생산 예상량, 값 전망 등을 알아본다.</P><P> </P><P><STRONG>◆재배면적과 작황</STRONG></P><P>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3% 이상 늘었고, 작황은 평년 수준을 다소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단수(660㎡)는 지난해 220㎏보다 33㎏ 많은 253㎏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248㎏보다 5㎏ 늘어난 것으로 평년작을 넘어섰다는 얘기다. 원인은 농가가 역병에 강한 품종으로 돌아섰고 병 발생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P><P> </P><P>그러나 상품성은 지난해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산지 반응이다. 수확기 때 비가 자주 온 데다 낙과도 심했고, 일조량도 부족해 상품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줄었다는 평이다. 김우진 경북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지난해 역병 피해를 본 농가는 80% 이상 역병에 강한 품종으로 돌아섰다”며 “역병에 강한 품종은 상품성이 초기엔 별반 차이가 없지만 후기로 접어들수록 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P><P> </P><P><STRONG>◆생산 예상량</STRONG></P><P>평년보다 1만t 정도 늘어난 14만t 안팎이 예상된다. 주산지 의견을 종합하면 올해 고추는 초기 작황은 좋았으나 8월 고온이 심했고, 9월 들어서면서 비가 많이 오고 태풍까지 겹쳐 중·후반기 작황이 나빴던 것으로 요약된다. 농업관측정보센터가 올해 고추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9% 많고 평년보다 7% 적은 13만9,000t으로 잡은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임실·함평·해남·무안 등 전라도지역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P><P> </P><P>상인들은 그러나 관측센터와 좀 다른 예측을 하고 있다. 경기·충북·경북 등 다른 고추 주산지의 작황이나쁘지 않은 데다 지난해처럼 역병 등 병해충도 심하지 않은 만큼 생산량을 15만t 안팎으로 보고 있다. </P><P> </P><P>산지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김우진 농촌지도사는 “청송지역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해 1,752㏊에서 올해 1,728㏊로 줄었으나 생산량은 단수 증가로 평년(250㎏)보다 많은 26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고추 재배농가 양경진씨(전북 임실군 임실읍·임실농협 키토산고추작목반)는 “초기 수확한 고추는 상품성이 괜찮았지만 이후 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낙과가 심하고 건조를 제때 못해 상품 비율이 지난해보다 10~20% 줄었다”며 “생산량도 예년엔 6,600㎡(2,000평)에서 2,400㎏(4,000근)가량 고추를 수확했으나 올해는 1,800㎏(3,000근) 수확에 그쳤다”고 말했다.</P><P> </P><P><STRONG>◆값 전망</STRONG></P><P>김장철인 11월 말까지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1~15일 건고추 도매값은 평균 화건의 경우 상품 600g당 4,600원이다. 이는 평년 5,200원, 지난해 6,400원보다 600원, 1,800원 낮은 시세. 양건은 도매값이 상품 600g 평균 5,900원 선으로 평년 6,600원, 지난해 동기 8,000원 선보다 700원, 2,100원 낮게 거래되고 있다. </P><P> </P><P>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15일 건고추 상품 600g이 5,500~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400~8,500원에 견줘 1,900~2,500원이나 낮은 시세다. 산지 시세도 이와 별 차이가 없다. 이귀형 전북 임실농협 지도판매과장은 “수매가를 지난해 600g당 7,200원(상품 기준)에서 올해는 5,500원으로 낮췄다”며 “상품 비율은 선도농가의 경우 지난해 90% 선에서 올해는 80% 선으로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고추 생산량은 생육 후기 기상 악화로 평년작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끝물 고추가 달려 요즘엔 600g에 300~500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BR> <BR> </P><P> <BR> - 출처 : 농민신문('07.10.17)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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