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김장 채소류값 ‘고공행진’ </STRONG></P><P>&nbsp;</P><P>무·배추 등 재배면적 준 데다 작황도 부진 <BR>&nbsp;<BR>&nbsp; <BR>주요 김장 채소류의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출하 농민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BR></P><P>올 상반기 무·배추 가격이 바닥세를 형성해 일부 재배면적을 감소시키는데 간접 영향을 미친 데다 7월부터 9월까지 내린 비로 작황이 안 좋아 진 것이 올해 김장 채소류의 가격 상승으로 반영된 것이다.&nbsp;&nbsp; <BR></P><P>지난 22일을 기준으로 가락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김장 채소류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배추는 10kg 상품 한 망에 평균 9117원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1800원 안팎을 형성했던 것과 비교해 400%나 올랐다. 얼갈이 또한 4kg 상품 한 상자를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2150원, 현재는 2배 이상 뛰어오른 5336원을 형성하고 있다. <BR></P><P>무는 18kg 상품 한 포대에 2만원을 호가, 지난해보다 180% 높은 값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50원이었던 알타리 무는 2kg 상품에 2300원, 열무도 1.5kg에 지난해보다 94% 오른 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BR></P><P>한지형 마늘의 경우 1kg에 지난해 3550원이었으나 올해는 4300원, 대파와 쪽파가 상품 1kg에 각각 800원선에서 1960원으로, 1000원꼴에서 3배 오른 3350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밖에 김장 부재료는 </P><P>&nbsp;</P><P>일반부추가 500g 한단에 170% 오른 1960원, 미나리가 상품 4kg당 지난해보다 115% 높은 9260원, 당근도 최근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0kg 상품 한상자에 3만850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0원 높게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BR></P><P>그러나 양건 건고추와 양파는 각각 500g에 8000원에서 5500원으로, 1kg당 1013원에서 457원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떨어졌다.&nbsp;&nbsp;&nbsp; <BR></P><P>이처럼 올해 주요 김장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동기보다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400% 이상 오른 상태에서 주부들의 김장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nbsp; <BR></P><P>더욱이 올해는 가을이 짧고 이달 중순부터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김장 시즌도 예년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조만간 소비자들은 값비싼 김장 채소로 겨울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BR></P><P>농협유통 홍보팀 위재인 대리는 “김장 주재료인 무와 배추가 지난해보다 가격이 2~3배 비싸진데다 양념채소도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올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김장 장바구니 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nbsp;</P><P><BR>&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7.10.25)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