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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⑴ 배, 약보합 유지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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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2-10 | 조회수 | 2086 |
<P><STRONG>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⑴ 배, 약보합 유지전망 <BR></STRONG> </P><P> </P><P><STRONG>저장량 작년보다 20% 증가 … 약보합세 유지할 듯</STRONG></P><P><BR>올해 배·사과·단감 등의 생산량은 늘었고, 저장량도 지난해보다 많다.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당도·색택 등 품질은 다소 떨어진다. 추석 이후 배 등 저장 과일값은 소비부진으로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에서는 출하를 미루며 관망하고 있다. 이에 시장관계자들은 저장량 증가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값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꾸준히 출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장과일 거래동향과 값 전망을 3회에 걸쳐 배·사과·단감의 순으로 짚어본다. </P><P> </P><P><STRONG>◆저장량 늘고 대과 비율 높아</STRONG></P><P>올해 배 생산량은 46만7,000t으로 지난해보다 8.3% 늘었다. </P><P> </P><P>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이후 배 공급량이 20만t으로 지난해보다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산지에서는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많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수확량이 늘어난 데다 이른 추석과 추석 이후 낮은 시세로 인해 산지에서 출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P><P> </P><P>도상온 경기 안성과수농협 과장은 “올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10~15% 많다”면서 “9월 잦은 비로 과 비대가 잘돼 대과 비율이 2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이영구 충남 천안배농협 과장은 “착과가 잘됐고 과형이 커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저장량 또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며 “예년에는 대과 비율이 45~60%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65~75%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지역도 저장량이 늘기는 마찬가지다. </P><P> </P><P>하지만 잦은 비로 당도가 낮고 경도(단단한 정도)가 떨어져 저장량이 늘어난 만큼 정품 비율이 높지는 않다. </P><P> </P><P>원동오 충남 조치원농협 과장대리도 “저장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지만 껍질에 얼룩무늬가 생기고 흑변 현상이 많이 나타났다”면서 “품질이 썩 좋지 않아 상품 비율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P><P> </P><P>김인오 전남 나주배원협 과장대리도 “당도가 11~12브릭스로 지난해보다 1브릭스 정도 낮고, 바람들이 현상 등이 많다”면서 “저장성이 약하고 부패과 발생률이 높아 특품 비율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P><P> </P><P>저장량이 많아 산지거래가 미미하고 거래가격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충남 천안지역은 18㎏(플라스틱 상자)에 품질이 좋은 것은 3만~3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경기 안성지역의 경우는 일부가 18㎏당 지난해보다 5,000원 정도 낮게 거래됐다. </P><P> </P><P>◆<STRONG>소비부진 약보합…값 전망 밝지 않아</STRONG> </P><P>요즘 서울 가락시장에서 〈신고〉 15㎏ 상품은 2만5,00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보다 5,000원, 지난해보다는 1만5,000원 정도 낮다.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이지만 소비가 원활하지 않은 게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P><P> </P><P>당분간 값은 현 수준의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태종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연말에는 농가에서 농자재값 상환 등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달 중순 이후 한차례 홍수출하 현상으로 값이 떨어질 것”이라면서 “이후 물량이 다시 줄면서 값은 회복되겠지만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P><P> </P><P>특별한 소비 호재가 없고, 올해 사과·단감·감귤 등의 생산량도 많아 소비가 분산되는 것도 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P><P> </P><P>이에 따라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설 특수를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출하하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올해 저장량이 많아 내년 설 대목에 홍수출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현구 서울청과㈜ 경매사는 “올해 생산량이 늘었지만 낮은 시세 때문에 오히려 추석 이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적다”면서 “남아 있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 꾸준히 소진하지 않으면 한꺼번에 출하돼 값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P><P> </P><P>김문겸 ㈜중앙청과 경매사는 “9월 장기간의 우기로 배가 수분을 많이 흡수해 저장력이 떨어지고 바람들이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면서 “저장기간이 길면 길수록 비용은 늘고, 부패로 상품 비율은 줄어드는 만큼 분산출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P><P> <BR> <BR></P><P> - 출처 : 농민신문('07.12.10)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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