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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⑵ 사과‥소비 부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2-13 조회수 2583
<P><STRONG>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⑵ 사과‥소비 부진&nbsp;<BR>&nbsp;&nbsp;<BR></STRONG>&nbsp;&nbsp;</P><P><STRONG>저장량 작년보다 5~10% 늘어</STRONG></P><P><BR>올해 〈후지〉사과 저장량은 지난해보다 5~10% 많고 대과 비율이 높다는 게 산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확기 이전에 장기간 비가 내려 당도 등 품질은 전반적으로 떨어진다.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적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소비는 부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출하를 기피하며 관망하고 있고, 상인들도 거래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P><P>&nbsp;</P><P><STRONG>◆저장량 지난해보다 10% 이내 증가 예상</STRONG></P><P>올해 〈후지〉사과 저장량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5~10%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재배면적(2만180㏊)이 지난해보다 4% 늘어난 데다 경북 봉화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사과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P><P>&nbsp;</P><P>경북 청송·의성·영천지역 등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충북지역은 줄었다. 손두호 경북 청송농협 과장대리는 “올해 착과율이 높고 생육기에 비가 알맞게 와 생산량이 20% 늘었다”면서 “우박피해를 입은 비상품과가 어느 정도 소진됐으나 물량 증가로 인해 저장량도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고 예상했다. 우수정 대구경북능금농협 팀장은 “수확기 전에는 생산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봤으나 실제는 5% 이내 증가에 그쳤다”면서 “다만 추석 이후 시세가 좋지 않아 출하량이 줄어 저장량은 5% 정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충북원예농협 과장은 “올해 해거리 현상이 심해 생산량이 20% 줄었고 저장량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P><P>&nbsp;</P><P>대과 비율은 높다. 이상준 경북 영천농협 화남지점 경매사는 “올해 과가 전반적으로 굵다”면서 “49개 이내 대과 비율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경북 청송과 충북지역도 대과 물량이 10~20% 늘었다.</P><P>&nbsp;</P><P>품질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다. 추석 이후 날씨가 좋아져 색택은 회복됐으나 당도는 1~2브릭스 낮다. 남형진 경북 문경농협 유통센터 부지소장은 “추석 전에 비가 많이 와 품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걱정했다”면서 “하지만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져 착색은 평년작 이상이고, 당도는 12.5~15브릭스로 지난해보다 1브릭스 낮다”고 말했다. </P><P>&nbsp;</P><P>산지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저장량이 많은 데다 2006년산 저장사과를 가지고 있던 상인들이 손해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최홍기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지소 과장대리는 “올해 품질이 좋은 것이 18㎏에 3만~3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4,000원 낮게 거래됐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의 경우도 거래가격이 지난해보다 5,000원 정도 낮다.</P><P>&nbsp;</P><P><STRONG>◆기대심리 낮추고 꾸준히 출하를</STRONG></P><P>요즘 서울 가락시장에서 〈후지〉 15㎏ 상품은 3만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보다 4,000원, 지난해보다는 5,000원 이상 낮은 값이다. </P><P>&nbsp;</P><P>이는 단감·배·감귤 등 다른 과일의 값이 낮아 동반하락한 데다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김영창 농협가락공판장 차장은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적은데도 소비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하루에 30~40상자씩 팔던 상인들이 올해는 겨우 절반 정도만 소화할 정도로 장사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감귤·배·단감 등 다른 과일값이 낮게 형성되는 것도 사과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P><P>&nbsp;</P><P>앞으로 사과값은 현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김형식 서울청과㈜ 경매차장은 “앞으로 연말·연초 행사 수요와 농가에서 자금 확보를 위해 출하량을 늘릴 것”이라면서 “다른 과일보다 당도가 좋아 소비는 소폭 살아날 것으로 보이나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P><P>&nbsp;</P><P>유통전문가들은 저장량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출하하지 않으면 값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P><P>&nbsp;</P><P>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감귤·단감 등 물량이 적어 사과 취급량이 늘어 값이 좋았지만 올해는 배·단감 등 다른 저장과일 뿐 아니라 오렌지의 품질이 괜찮고 수입시기도 당겨져 사과가 밀릴 수 있다”면서 “12~1월 출하 대기량이 많은 만큼 산지에서 높은 기대심리를 버리고 꾸준히 출하해 물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BR>&nbsp;<BR>&nbsp;</P><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출처 : 농민신문('07.12.13)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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