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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⑶ 단감·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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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2-17 | 조회수 | 2440 |
<P><STRONG>저장과일 거래동향·값 전망 ⑶ 단감·끝 <BR></STRONG> <BR> <BR><STRONG>물량 15%이상 늘어 … 저온창고 빼곡</STRONG></P><P><BR>올해 단감은 수확량 증가로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과는 전반적으로 작고, 9월 장기간의 우기로 품질과 저장성은 떨어진다. 이로 인해 출하종료 시기는 예년보다 다소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P><P> </P><P><STRONG>◆저장량 15% 이상 많고 대과 적어</STRONG></P><P>올해 〈부유〉단감 저장량은 지난해보다 15%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착과수가 많은 데다 낙과 등의 피해가 거의 적어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단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중순 경남지역에 불어닥친 갑작스러운 추위로 수확을 늦췄던 농가들이 언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약간 줄어들 전망이다. </P><P> </P><P>경남 진주시 미천면에서 1만9,800㎡(6,000평)의 단감농사를 짓고 있는 차동화씨(46·반지리)는 “개화기에 날씨가 좋아 수정이 잘 됐고, 낙과·태풍 등의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늘었다”면서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P><P> </P><P>경남 창원시 북면의 한 창고업자는 “예년에는 저온창고에 물량이 꽉 차지 않았지만 올해는 수확량이 늘어 다 찼다”면서 “지난해엔 6개의 저온창고에 15㎏ 상자로 3만6,000개를 저장했다”면서 “올해는 16% 많은 4만2,000개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P><P> </P><P>이상훈 창원단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색택 등 상품성을 더 높이기 위해 수확시기를 미뤘던 대규모 농가들이 11월 중순 냉해로 감이 나무에서 얼어버렸다”며 “하지만 올해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저장량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P> </P><P>당도 등 품질은 다소 떨어지고, 대과보다는 소과가 많다. 이권호 창원 북면농협 상무는 “9월 장기간 내린 비로 인해 당도는 떨어진다”면서 “하지만 10월 이후 날씨가 좋아져 색택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P><P> </P><P>경남 함안의 차수경씨(48·칠북면 덕남리)는 “착과율이 높아 소과 물량이 많다”며 “15㎏ 기준으로 7~8단위(70~89개)가 주종을 이루고, 5~6단위(50~69개)는 전년 대비 30% 줄었다”고 설명했다. </P><P> </P><P>김호영 김해 진영농협 과장도 “과실이 많이 달려 10㎏ 기준으로 40개 이내 물량이 지난해보다 적다”고 말했다. 장기간의 우기로 저장성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P><P> </P><P>윤현조씨(57·경남 창원시 북면 월계리)는 “수확 전에 큰 비가 와서 꼭지돌림 현상이 많이 나타났다”면서 “과가 수분을 많이 먹어 예년보다는 빨리 물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P><P> </P><P><STRONG>◆당분간 현 수준의 시세 이어갈 듯</STRONG> </P><P>앞으로 가격에 대해 좋게 전망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 저장물량이 많은 데다 잦은 비로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박종락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과장은 “저장량이 15% 이상 많고 비대기인 8~9월 비가 자주 내려 저장성이 떨어질 우려가 높은 점이 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P><P> </P><P>배·감귤 등 다른 과일의 생산량이 많은 것도 악재다. 방병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올해는 저장과일이 모두 풍작이라 물량이 많고, 품질도 떨어진다”면서 “수요보다는 공급량이 많아 과일값 약세 여파가 단감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P><P> </P><P>설 대목을 앞두고 출하가 집중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재희 ㈜중앙청과 경매차장은 “최근 값이 산지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로 인해 내년 설에 임박해 물량이 홍수출하돼 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P><P> </P><P>이에 따라 유통전문가들은 값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출하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정우희 서울청과㈜ 경매부장은 “올해 단감은 수분함량이 높아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농가들은 저장된 단감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출하전략을 세우되 내년 설을 겨냥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출하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P> </P><P>한편 지난 1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단감 15㎏ 한 상자는 평균 1만5,000원, 10㎏은 1만2,200원에 거래됐다.</P><P> <BR> </P><P> <BR> - 출처 : 농민신문('07.12.17)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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