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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수입 불량식품 논란 속 국산 가공품 ‘약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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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2-17 | 조회수 | 2155 |
<P><STRONG>수입 불량식품 논란 속 국산 가공품 ‘약진’ <BR></STRONG> </P><P>올해 식품 분야의 최대 화두는 단연 안전성이었다. 갈비탕 파동 등 수입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1년 내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특히 중국산 불량식품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2007년 식품 분야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정리해본다. </P><P> </P><P><STRONG>◆수입식품 안전성 논란 가중</STRONG></P><P>6월 중국산 갈비탕 통조림에서 대장균 검출, 7월 수입빵에서 트랜스지방 다량 검출, 10월 수입와인에서 발암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 검출. 수입 식품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돼 물의를 빚은 사건이 1년 내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량 수입식품의 90%가량이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약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P><P> </P><P>특히 중국산 불량식품이 국내뿐 아니라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문제가 되면서 ‘차이나 프리(China Free·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미국의 경우 이를 제품에 명시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업체까지 생겼다.</P><P> </P><P>웰빙식품의 대명사인 녹차는 지난 8월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후 매출이 급감하기도 했다. </P><P> </P><P><STRONG>◆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 확대</STRONG></P><P>수입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 확대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농협 등 생산자단체나 소규모 영세업체에 한정돼 있던 국산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에 CJ·동원F&B·오뚜기 등 대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기 시작한 것. 제품 종류와 수가 크게 증가하고 시장이 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P><P> </P><P>100%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출시가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여겨 볼 만한 일다. 이전 제품의 경우 국산 농산물을 이용했다고 해도 원료 중 국산 농산물 함량이 5% 내외로 극히 적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P><P> </P><P>특히 국산 쌀 100%로 만든 제품 출시가 잇따랐다. 쌀막걸리부터 간식이나 식사 대용 볶은 현미까지 종류도 다양해졌고 소규모 업체부터 대기업까지 생산 업체도 많아졌다.</P><P> </P><P>이 같은 흐름 속에서 농협도 국산 농산물 가공사업 강화를 위해 유통·판매 전문회사인 ‘NH식품’ 설립을 결정했다.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현재 설립추진단을 가동 중이다.</P><P> </P><P><STRONG>◆원료비 상승으로 김치시장 고군분투</STRONG></P><P>상반기 소비부진, 하반기 원료비 상승으로 김치업계는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 상반기에는 봄 김치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자 각종 증정행사 등 출혈경쟁을 펼치며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P><P> </P><P>하반기에는 배추값이 크게 오르면서 원료비 상승으로 손익이 나빠졌지만 김치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 울며 겨자먹기로 ‘팔수록 손해나는’ 장사를 해야 했다. 게다가 배추값 강세를 틈타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을 잠식해와 김치업체들은 이래저래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P><P> </P><P>한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005년 중국산 김치 판매 이후 2년 만인 올 7월 중국산 김치 판매를 재개했다. 하지만 〈농민신문〉의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여론을 의식해 한달 만에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P><P> </P><P><STRONG>◆소포장·편이식 선전 등</STRONG></P><P>1인분씩 포장한 소포장 상품과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이식품 소비가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고, 대형마트에서는 소포장 상품 판매대를 따로 설치하는 등 독립된 마케팅을 시작했다. 떡·죽 등 아침식사 대용식 시장이 커지면서 식품업체뿐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상품 출시에 열을 올렸다.</P><P> <BR> </P><P> - 출처 : 농민신문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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